조태숙 STA 회장 “머무르고 싶은 도시, 다시 찾는 서울 만들겠다” 단순 회복 넘어 질적·지속가능 성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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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숙 STA 회장 “머무르고 싶은 도시, 다시 찾는 서울 만들겠다” 단순 회복 넘어 질적·지속가능 성장 제시

투어코리아 2026-01-13 10:29: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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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2026년은 관광업이 ‘회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와 질적 성장으로 전환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방문하는 도시'를 넘어 '머무르고 싶은 도시, 다시 찾는 서울'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

서울시관광협회 조태숙 회장이 12일 기자 신년회를 열고 '2026년 협회 정책 방향 및 서울 관광산업의 중장기 추진과제'를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관광협회 조태숙 회장
서울시관광협회 조태숙 회장

체류형·경험형·프리미엄 관광 핵심 전략 제시

단순 관광객수 확대라는 양적 성장이 아닌 체류기간 증대 및 방한외국관광객의 소비 확대 등 질적,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회는 체류형·경험형·프리미엄 관광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이 전략에 따라 ▲야간 도시문화 관광, ▲웰니스·힐링 관광, ▲MICE 및 글로벌 이벤트 연계 체류형 관광, ▲아중동·가족·장기체류 등 특수 목적 시장 맞춤형 상품 개발 등을 중점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회원사 수익 증대 및 권익 신장 앞장

관광은 단순한 서비스 산업을 넘어 도시, 경제, 일자리, 문화, 국제 위상을 함께 견인하는 서울의 핵심 성장 동력인 만큼 협회는 서울시 문화관광부, 지자체를 비롯한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에 힘쓰고 회원사의 권익 증대와 수익 기반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서울시관광협회가 12일 기자 신년회를 열고 '2026년 협회 정책 방향 및 서울 관광산업의 중장기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서울시관광협회가 12일 기자 신년회를 열고 '2026년 협회 정책 방향 및 서울 관광산업의 중장기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이 일환으로 협회는 올해 정책 방향으로  ▲회원사 권익 신장을 위한 제도개선 및 대정부 건의 활동 강화 ▲회원사 수익증대를 위한 경영환경 개선 지원 활동 강화 ▲회원사 확충에 따른 외연 확대로 협회 위상 제고 ▲재정 건전화를 위한 지자체 위·수탁사업 지속 확대 등 4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중소·영세 여행사의 회복과 경쟁력 제고 없이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도 한계가 있다는 인식 아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변화하는 관광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연구와 세미나, 회의와 팸 투어 등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호텔, 여행업, 편의시설업 등 관광 산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것.

영세 중소 여행사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지원 총력

협회는 중소 여행사의 협업 없이는 서울 관광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도 어렵다고 판단, 영세 중소 여행사 지원에 적극 나선다. 

조 회장은 "코로나 이후 여행사의 영업이 어려워진 가장 큰 원인은 단순한 수요 감소가 아니라 산업 구조 자체가 크게 바뀌었기 때문"이라며 "팬데믹 기간 동안 인력은 이탈했고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유통 구조가 재편되면서 전통적인 여행사의 역할과 수입 구조가 급격히 약화됐다. 여기에 인건비와 운영비 상승까지 겹치면서 특히 중소 영세 여행사들의 부담이 더욱 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타개책은 단기적인 지원에 그쳐서는 안 되고 여행업이 다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달라진 산업구조에 맞춰 협회는 영세 중소 여행사가 단기적 회복이 아닌 스스로 경쟁력을 갖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 실시▲ 컨설팅 확대해 ota 활용 온라인 마케팅 데이터 기반 영업 전략 등 실제 현업에 바로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경영 안정화 지원을 위해 정책 자금 지원 산업 사업 안내를 체계화하고 업계가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안내 시스템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개별 업체가 감당하기 어려운 디지털 마케팅 유통 영역은 공공과 협회가 함께 지원할 계획이며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민간 소통 구조를 만들 방침이다. 

조 회장은 "저는 여행업 대표자 출신으로, 이론보다 현장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 현장을 답을 찾을 생각"이라며 "협회는 행정과 업계를 잇는 가교로서 적극 지원, 여행업뿐만이 아니라 관광업체 전체가 저기 다시 설 수 있는 실질적인 기반을 만드는 데 영업적으로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도전하고 업계와 함께 성장하는 실천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올해는 협회  내실을 다지고 새롭게 도약하는 출발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언론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관광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서울 관광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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