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지해온 프랑스 극우정당 국민연합의 조르당 바르델라 대표가 그린란드를 장악하겠다는 트럼프를 “유럽 국가의 주권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으로 비판했다고 미 폴리티코(POLITICO)가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극우 야당 국민연합의 조르당 바르델라 대표는 12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그같이 비판했다.
바르델라는 또 니컬러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에 대해서도 “제국적 야망으로의 회귀”와 “국제 규칙에 대한 존중보다 힘센 자의 법칙이 지배하는 세계”를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국민연합은 트럼프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국가안보전략에서 “애국적 유럽 정당들”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밝히면서 미묘한 입장에 처해 있다.
바르델라는 내년 있을 프랑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다른 모든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합의 공식 후보는 마린 르펜이지만, 그는 지난해 유럽연합(EU) 자금 횡령 유죄 판결로 현재 5년간 선거 출마 금지 처분을 받은 상태다. 그는 이번 주 시작되는 항소 재판을 통해 그 금지 조치를 뒤집으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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