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센터백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 매체 ‘FCB 인사이드’는 1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니코 슐로터벡은 주시하고 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의 재계약이 성사 되더라도 슐로터벡 영입은 진행될 것이다”며 “구단 내부적으로 김민재의 거취에 대해 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소속 슐로터벡은 과감한 전진 수비는 물론 뒷공간 커버에도 능하다. 수비뿐 아니라 왼발을 활용한 후방 공격 전개에도 능해 '만능형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민재는 최근 여러 이적설의 중심에 서 있다.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흘러나온 이탈리아 세리에A 이적설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첼시와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도 연결됐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보강이 필요한 레알마드리에 김민재를 제안했다”며 “의무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을 통해 내년 여름에 완전 이적시키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본인이 직접 일축했다. 김민재는 최근 진행된 바이에른 뮌헨 서포터즈 ‘알고이봄버’와의 팬미팅에 참석해 “이적은 생각조차 해본 적 없다”며 “2026년 목표는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트레블을 달성하는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럼에도 김민재의 미래에 계속해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불안한 입지 때문이다.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주전 센터백으로 경기에 나선 김민재. 하지만 이번 시즌은 흐름이 다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타가 자리를 차지하며 우파메카노와 함께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파포스전에서는 치명적인 실수도 나왔다. 전반 44분 김민재가 걷어낸 공이 확실하게 처리되지 않으며 상대에게 연결됐고,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독일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에게 대부분 4점을 부여하며 혹평을 내렸다.
주전에서 완전히 밀린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파포스전 이후 3경기에서 모두 벤치에서 출발했고, 경기 막판이 돼서야 교체로만 출전하며 약 15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경기(780분)에 나섰다.
독일 현지 매체로부터 전반기 활약에 대한 혹평을 받았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김민재에게 4점을 부여하며 "이번 시즌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고, 출전했을 때도 기회를 받을만한 활약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현지 팬들의 시선도 곱지 않아 보인다. 독일 매체 '빌트'는 2만 5천명의 팬들에게 2025년 최악의 선수 투표를 진행했는데, 김민재가 9%의 득표율로 5위에 올랐다. 김민재의 현재 입지를 보여주는 아쉬운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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