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정선군은 군립아리랑예술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촉한 단원은 상임과 비상임 각각 14명과 12명 등 총 26명이다.
위촉 기간은 올해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다.
군은 이번 위촉을 통해 정선아리랑의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국내외 무대에서의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립아리랑예술단은 정선아리랑의 체계적인 보전과 전승, 현대적 재해석을 통한 창조적 발전을 목표로 2009년 창단 이후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리와 연희, 극을 결합한 공연으로 정선아리랑의 삶과 정서를 예술로 풀어내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맡아왔다.
특히 2024년에는 소리극 '가리왕산의 메나리'를 선보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2025년 일제강점기 정선 사람들의 삶과 떼꾼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뗏꾼'을 무대에 올리며 공연 콘텐츠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국내를 넘어 국제 무대에서도 성과를 냈다.
2025년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광복 80주년 기념 초청 공연에 참여해 관객 3천180명을 만났다.
올해는 필리핀과 베트남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에서 전통문화 예술 교류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군립아리랑예술단은 정선아리랑의 전통을 지키는 동시에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정선아리랑이 세계 속에서 공감받는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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