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SM 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배우 권유리(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심리 스릴러 연극 ‘THE WASP(말벌)’을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권유리가 출연을 확정 지은 ‘THE WASP(말벌)’은 20년 만에 재회한 두 고교 동창생 헤더와 카알라의 복잡한 심리를 다룬 2인극이다. 2015년 영국 런던 햄스테드 극장에서 초연된 후 평단의 호평을 받았던 이 작품은 이번 무대가 한국 초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극 중 권유리는 빈곤의 굴레 속에서 거친 삶을 이어가는 카알라 역을 맡았다. 그는 삶의 풍파를 겪으며 형성된 인물 내면의 균열을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권유리는 지난해 영화 ‘침범’에서 트라우마를 가진 특수 청소 업체 직원 김민 역을 맡아 기존의 밝은 이미지와는 상반된 어둡고 묵직한 감정선을 완벽히 소화해낸 바 있다. 2020년 ‘앙리할아버지와 나’ 이후 오랜만에 연극 무대로 복귀하는 만큼, 이번 공연은 권유리의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와 드라마, 예능을 넘어 연극 무대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권유리가 이번 한국 초연 무대에서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을 압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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