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꺾은 탁구 장우진, 세계랭킹 14위로 4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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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꺾은 탁구 장우진, 세계랭킹 14위로 4계단 상승

연합뉴스 2026-01-13 07:00: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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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T 피더 인도 대회 2관왕 유한나는 122위로 91계단 도약

WTT 챔피언스 도하에 나선 장우진의 경기 장면 WTT 챔피언스 도하에 나선 장우진의 경기 장면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이 올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첫 대회였던 챔피언스 도하 2026 남자 단식 준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을 크게 올렸다.

장우진은 12일(이하 현지시간) 국제탁구연맹이 발표한 올해 3주 차 남자부 세계랭킹에서 14위로 종전보다 네 계단 상승했다.

장우진은 12일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WTT 챔피언스 도하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2위 린스둥(중국)을 4-2로 꺾고 결승에 오르는 '테이블 반란'을 일으켰다.

결승에선 대만의 간판 린윈루에게 0-4로 졌지만, 작년 챔피언스 인천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상수(삼성생명 여자팀 코치)에 이어 한국 남자 선수로는 두 번째로 챔피언스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장우진은 같은 대회 32강에서 세계 9위 알렉시스 르브렁(프랑스)을 3-2, 8강에서 세계 5위 트룰스 뫼레고르(스웨덴)를 4-1로 돌려세우는 등 상위 랭킹 선수들을 잇달아 꺾었다.

또 장우진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린윈루 역시 세계랭킹 13위에서 9위로 뛰어오르며 톱10에 진입했다.

여자부에선 올해 WTT 피더 시리즈 첫 대회였던 바도다라 대회에서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른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가 종전 213위에서 91계단 뛰어올라 122위에 자리하면서 단숨에 100위권에 진입했다.

WTT 피더 인도 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유한나 WTT 피더 인도 대회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유한나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유한나는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인도의 아누샤 쿠툼발레를 3-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고, 같은 팀 후배 유예린과 호흡을 맞춘 복식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 기쁨을 누렸다.

WTT 피더 인도 대회 여자복식 듀오로 나선 유한나(뒤)와 유예린 WTT 피더 인도 대회 여자복식 듀오로 나선 유한나(뒤)와 유예린

[WTT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WTT 챔피언스 도하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주율링(마카오)은 5위로 두 계단 상승했고, 같은 대회 32강에서 일본의 에이스 하리모토 미와에게 0-3으로 완패했던 신유빈(대한항공)은 12위로 변동이 없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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