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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2026-01-13 05: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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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인스타그램
사진=로마노 인스타그램

[인터풋볼=김은성 기자] 코너 갤러거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이 임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부터 4,000만 유로(약 680억 원)의 이적료로 코너 갤러거를 영입하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첼시 성골 유스의 충격적인 토트넘행이다. 첼시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찰턴 애슬레틱,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롬위치 앨비언,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임대 경험을 쌓으며 성장했다. 2022-23시즌부터 첼시 1군에 합류한 그는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2시즌 간 93경기 10골 11도움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엔초 마레스카 감독 부임 후 입지를 잃었고,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했다. 미드필더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강조하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아래에서 반등이 예상됐으나 아쉬운 활약으로 로테이션 멤버에 머물렀고, 2시즌 동안 96경기 9골 7도움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에 겨울 이적이 예상됐고, 아스톤 빌라가 그에게 접근하며 빌라행이 확정되는 듯했다.

여기서 갑자기 토트넘이 등장했다. 빌라가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PSR) 문제로 이적을 지연한 틈에, 토트넘이 하이재킹을 시도한 것이다. 로마노에 따르면 토트넘은 빌라보다 약 1,000만 유로(약 171억 원) 상향된 이적료를 제시했으며, 갤러거 역시 토트넘 이적을 더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으로서는 꼭 필요한 영입이다. 토트넘은 최근 주전 미드필더인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부상으로 잃었다. 주앙 팔리냐가 중원의 한 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아치 그레이, 파페 사르 등 어린 자원들에게 나머지 한 자지를 맡기기에는 불안하다. 벤탄쿠르의 3개월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원에서 꾸준히 출전할 수 있는 자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첼시는 뒤통수를 맞았다. 토트넘과 첼시는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라이벌 팀으로, 두 구단 간 사이는 매우 좋지 않다.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 토트넘과 첼시에서 모두 뛴 선수는 아이두르 구드욘센, 윌리엄 갈라스, 티모 베르너 등을 포함해서 10명도 채 되지 않을 정도이다. 이러한 상황 속 첼시 유스가 토트넘으로 향하면서, 두 팀의 라이벌리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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