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샘 마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1일(한국시간) “마더가 맨유에서의 14년 생활을 마무리하고 팀을 떠난다”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마더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에서 지낸 14년이라는 시간이 마침내 끝났다. 오늘의 나라는 사람과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코칭 스태프와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싶다”라고 운을 띄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이제 앞으로 나아갈 시간이다. 새로운 시작이 정말 기대된다. 맨유에서 보냈던 시간에 늘 감사할 것이며, 구단의 앞날에 최고의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라며 작별 메시지를 남겼다.
마더는 2004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다. 맨유가 애지중지 키운 성골 자원으로 연령별 유스를 거치며 차근차근 경험을 쌓았다. 큰 기대를 받았던 만큼 자신의 기량을 유감없이 뽐냈다.
잠재력을 드러낸 건 2021-22시즌부터다. 2021년 U-18 팀으로 월반한 마더는 U-18 프리미어리그 22경기 5골 9도움을 기록했고, 잉글랜드 FA 유스컵에서는 6경기 3골 2도움을 터뜨려 FA 유스컵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후 U-21 팀 주전으로도 활약했고 프리미어리그 2(U-21 리그) 통산 33경기 14골 5도움을 기록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2024-25시즌 프리시즌에도 참가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맨유에서의 1군 데뷔는 차일피일 미뤄졌다. 결국 마더는 맨유를 떠나기로 결정했고,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튀르키예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그중 마더는 유럽 리그에 남는 걸 선택했다. ‘BBC’는 “마더는 최근 1군 훈련에 자주 소집됐지만, 정착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인지했다. 결국 튀르키예 카이세리스포르 이적을 택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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