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우리 캡틴이 떠난다해도…” 맨유에 질린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적 가능성 확대…동료들은 절대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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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우리 캡틴이 떠난다해도…” 맨유에 질린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적 가능성 확대…동료들은 절대 지지

스포츠동아 2026-01-13 00:59: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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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 여름 진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맨유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 여름 진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출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 선수단 내에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거취가 다시 한번 화두로 떠올랐다. 상황은 우울하다. 이적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흘러나온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맨유 선수들은 페르난데스가 팀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에 질린 나머지 이번 여름 새 팀을 찾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선 떠나지 않지만 2026북중미월드컵 이후 환경의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얘기다.

페르난데스의 마음을 흔든 사건은 같은 포르투갈 출신 후벵 아모림 감독의 경질이다. 아모림 감독은 전력보강에 미온적이면서 팀 전술에 과도하게 개입한다며 구단 수뇌부를 공개 저격한 뒤 전격 경질됐다.

페르난데스는 인내심없고 매사 충동적인 구단의 정책에 환멸을 느낀다. 그는 지난해 여름 엄청난 조건에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과 깊이 연결됐으나 팀에 남았다. 추정 이적료만 무려 1억 파운드에 달했으나 맨유와 동행을 택했다. 여기엔 아모림 감독의 진심어린 호소와 설득의 영향이 컸다.

지난해 11월 페르난데스는 현지 매체를 통해 “맨유 이사진이 날 팔아치우려 했다. 여기에 난 큰 상처와 슬픔을 느꼈다. 아모림 감독이 날 원해서 그들은 날 이적시킨다는 결단을 내릴 용기가 없었던 것 같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일단 페르난데스는 “월드컵 이후 미래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이나 맨유 팀원들의 생각은 다르다. 이미 캡틴의 마음이 결정됐다고 여긴다. 더 선의 소식통은 “페르난데스는 이미 충분히 했다. 언제나 자신의 100%를 쏟으며 헌신했다. 이적한다고 해서 누구도 그를 비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페르난데스는 차기 행선지를 결정할 때도 돈을 따르지 않을 공산이 크다. 영국에선 그를 ‘축구청교도’로 부를 만큼 금전에 크게 끌리는 성향이 아니다.

결국 맨유를 떠난다면 팀 수뇌부에 대한 깊은 실망감이 결정적 원인이다. 소식통은 “페르난데스는 구단 정책에 실망하고 있다”면서 “아무도 그와의 이별을 바라지 않지만 떠나더라도 모두가 이해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페르난데스는 2020년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에서 이적료 4660만 파운드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고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 맨유로서도 최대한 많은 금액을 받아낼 기회가 올 여름이 사실상 마지막인만큼 페르난데스의 이적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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