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LCK컵 개막 주차부터 불꽃 튄다…월드 챔피언십 출전 팀들 정면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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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LCK컵 개막 주차부터 불꽃 튄다…월드 챔피언십 출전 팀들 정면 충돌

게임인 2026-01-13 00:00:00 신고

2026 LCK컵이 오는 14일 서울 종로 치지직 롤파크에서 막을 올린다. 개막과 동시에 무게감 있는 대진이 연이어 배치되면서, 새 시즌의 방향성을 가늠할 첫 무대로서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1주 차에는 2025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LCK 대표로 출전했던 네 팀이 서로 맞붙으며, 사실상 ‘월즈 리매치’에 가까운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가장 먼저 주목받는 경기는 16일 펼쳐지는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의 맞대결이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해 LCK컵 초대 우승팀이라는 상징성을 지닌 팀으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과감한 변화를 택했다. 바텀 라이너 박도현 대신 이민형을 영입했고, 정글러 한왕호의 은퇴로 생긴 공백은 LPL 출신 서진혁으로 채웠다. 엔트리 변화에도 불구하고 전력 하락보다는 오히려 새로운 색을 입혔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다시 한 번 LCK컵에서 좋은 출발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에 맞서는 T1 역시 바텀 라인에 변화를 줬다. 이민형의 이적으로 생긴 자리를 김수환으로 채우며 새로운 조합을 완성했다. 김수환은 젠지와 LPL에서 공격적인 성향의 원거리 딜러로 인상을 남긴 바 있어, T1 특유의 빠른 템포와 어떤 시너지를 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그 외 라인은 큰 변동 없이 유지됐다. 2025 월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쓰리핏’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남긴 주축 멤버들이 그대로 건재하다는 점은 여전히 T1의 가장 큰 무기다.

17일에는 또 하나의 빅매치가 예정돼 있다. 2025년 월드 챔피언십 4강에서 격돌했던 KT 롤스터와 젠지의 재대결이다. 젠지는 스토브리그 동안 로스터를 그대로 유지하며 안정성을 선택했다. 대규모 시스템 변화가 적용된 26.01 패치 환경에서도 지난해 LCK를 제패했던 운영과 팀 합을 재현할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KT 롤스터는 2025 월드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강렬한 서사를 완성한 팀이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텀 듀오를 전면 교체하며 변화를 줬다. 서대길과 정윤수 대신 김하람과 장용준을 영입했고, 특히 장용준은 은퇴 선언 이후 선수 복귀와 동시에 서포터로 포지션을 변경한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새로운 바텀 조합이 젠지의 박재혁, 주민규 듀오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느냐가 개막 주차 승부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번 LCK컵은 게임 외적인 요소에서도 많은 변화를 품고 있다. 대회는 지난 8일 적용된 26.01 패치 버전으로 진행되며, 라인별 퀘스트 시스템과 수정 과잉성장, 변경된 민병대 효과 등 굵직한 시스템 개편이 그대로 반영된다. 각 포지션별로 부여되는 라인 퀘스트는 기존의 라인 스와프와 과도한 로밍 전략을 억제하는 장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포탑 공략과 이동 속도에 영향을 주는 변화까지 더해지며, 단순 교전 중심 메타에서 운영과 판단의 비중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LCK컵 미디어데이에서도 여러 감독들이 “교전의 중요성은 여전하지만, 이전보다 운영의 무게가 확실히 커졌다”고 입을 모았다.

대회 운영 방식에도 새로운 시도가 더해졌다. 그룹 대항전 3주 차에는 동일 시드 팀 간 맞대결에서 승점 2점을 획득할 수 있는 ‘슈퍼 위크’가 도입되며, 플레이오프는 첫 주부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그룹 대항전 기간에 한해 코치 보이스가 시범 적용돼, 경기 중 코칭 스태프와 선수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진다. 밴픽 단계에서도 첫 번째 선택권 제도가 도입돼, 블루·레드 진영 선택과 밴픽 우선권을 분리해 전략적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6 LCK컵 1주 차 경기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두 경기씩 진행되며, 치지직과 SOOP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관람 티켓은 NOL 티켓을 통해 경기 48시간 전부터 예매할 수 있다. 시즌의 방향성을 가늠할 첫 무대인 만큼, 개막 주차부터 LCK컵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시선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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