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피로 갈아엎은 브리온 챌린저스, ‘셧아웃’으로 증명한 리빌딩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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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로 갈아엎은 브리온 챌린저스, ‘셧아웃’으로 증명한 리빌딩의 힘

STN스포츠 2026-01-12 23:51: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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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LCK 챌린저스 킥오프 팀 개막전에서 2005년생의 어린 선수들이 포진한 브리온 챌린저스가 피어엑스 유스를 셧아웃으로 완파하고 승리했다. (▲2026 LCK 챌린저스 킥오프 팀 개막전). /사진=2026 LCK CL 숲(SOOP) 중계 캡처
2026 LCK 챌린저스 킥오프 팀 개막전에서 2005년생의 어린 선수들이 포진한 브리온 챌린저스가 피어엑스 유스를 셧아웃으로 완파하고 승리했다. (▲2026 LCK 챌린저스 킥오프 팀 개막전). /사진=2026 LCK CL 숲(SOOP) 중계 캡처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전원 교체’라는 파격 승부수는 실험이 아닌 선언이었다. 브리온 챌린저스가 2005년생 중심의 신예 라인업으로 2026 LCK 챌린저스 킥오프 팀 개막전에서 피어엑스 유스를 셧아웃으로 제압하며, 성적보다 미래를 택한 리빌딩의 첫 답안을 완성했다.

성적보다 미래… 전원 교체라는 승부수

브리온이 내건 화두는 명확했다. 기존 챌린저스 로스터를 전면 교체하고 2005년생 중심의 유망주 라인업을 전면에 세웠다. ‘따혁’ 안민혁을 제외한 전원 교체는 위험한 선택으로 여겨졌지만, 결과는 첫 경기부터 명확한 메시지를 남겼다. 리빌딩은 실험이 아닌 ‘선언’이었다.

2026 LCK 챌린저스 킥오프 팀 개막전에서 2005년생의 어린 선수들이 포진한 브리온 챌린저스가 피어엑스 유스를 셧아웃으로 완파하고 승리했다. (▲2026 LCK CL 숲(SOOP) 중계). /사진=2026 LCK CL 숲(SOOP) 중계 캡처
2026 LCK 챌린저스 킥오프 팀 개막전에서 2005년생의 어린 선수들이 포진한 브리온 챌린저스가 피어엑스 유스를 셧아웃으로 완파하고 승리했다. (▲2026 LCK CL 숲(SOOP) 중계). /사진=2026 LCK CL 숲(SOOP) 중계 캡처

킥오프 개막전서 피어엑스 유스 완파

브리온 챌린저스는 12일 열린 2026 LCK 챌린저스 킥오프 그룹 배틀에서 피어엑스 유스를 2대0으로 제압했다.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내용과 흐름을 모두 장악한 완승이었다.

특히 원거리 딜러 ‘오드아이’ 조형진을 중심으로 한 팀 합이 초반부터 매끄럽게 맞물리며 경기 내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1세트, 흔들림 끝에 찾아온 결정적 한타

1세트는 치열한 공방전이었다. 오리아나-신짜오를 축으로 한 브리온의 조합은 중반까지 피어엑스와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20분 미드 한타에서 4대1 교환에 성공하며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후 바론을 내주며 잠시 흔들렸으나, 35분 억제기 앞 한타에서 다시 4킬을 쓸어 담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44킬이 오간 난타전의 끝은, 결국 집중력의 차이였다.

2세트, 오드아이의 ‘카이사 쇼’

2세트는 다른 경기였다. ‘오드아이’ 조형진의 카이사가 전장을 지배했다.

11킬 노데스 9어시스트. 상대 진영을 집요하게 파고든 카이사의 움직임은 피어엑스의 전선을 무너뜨렸고, 경기는 28대8이라는 압도적인 격차로 마무리됐다.

1세트의 접전이 브리온의 집중력을 보여줬다면, 2세트는 이 팀이 가진 잠재력의 상한선을 증명한 장면이었다.

리빌딩의 첫 답안, “충분히 통한다”

젊은 선수들로 새 판을 짠 브리온 챌린저스의 첫 시험대는 성공이었다.

경험 대신 가능성을 택한 선택은, 단순한 ‘세대교체’가 아닌 장기 설계의 출발선임을 결과로 증명했다.

승리는 단순한 1승이 아니다. 브리온이 그리고 있는 다음 시즌의 청사진이, 현실에서도 충분히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준 첫 신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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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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