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임준혁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산하 공공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가짜일을 덜어내고 국민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진짜 성과’로 공공기관의 역할과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가짜일 줄이기 프로젝트’에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산업부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 자원·수출 분야 공공기관의 중점추진과제 이행계획 등을 종합 점검하는 3·4회차 업무보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산업부 장·차관은 물론 실·국·과장 및 담당 사무관,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민생안정·경제안보와 직결되는 자원·수출 분야 공공기관 업무보고(4회차)는 KTV를 통해 생중계 됐다.
오전에 진행된 3회차 업무보고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산업 분야 공공기관이 참석했다.
3회차 보고에서는 ▲5극 3특 기반의 지역 성장 엔진 육성 ▲제조업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한 AX 선도프로젝트 추진 ▲첨단산업 세라믹 소재 기술 자립 및 디자인·AI 융합 등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들이 집중 논의됐다.
오후에 열린 4회차 업무보고는 한국석유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석탄공사, 강원랜드 등 자원 분야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 분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자원 분야에서는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및 자원안보 확립 ▲석유공사 재무건전성 개선 등이 논의됐으며 수출지원은 ▲수출 1조달러 시대 도약을 위한 총력 지원 방안 ▲마스가(MASGA) 등 대미 프로젝트 중장기 투자지원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김 장관은 총 4회의 업무보고를 마무리하며 “공공기관의 기본 책무는 맡은 업무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각 소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직도 기존 업무를 관행적으로 답습하는 많은 사례들이 곳곳에서 보인다”며 “새로운 환경에 맞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각에서 업무를 재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장관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국민의 눈높이가 더욱 엄격하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국민 눈높이 이상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안전 문제에 대해서는 기관장이 책임지고 원점에서 철저히 점검하고 기관의 주요 성과와 현안을 국민과 국회에 상세히 설명하는 등 소통의 접점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지방 소재 공공기관은 지방 이전 취지에 맞게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소상공인 상생에 앞장서고 모든 공공기관이 임직원 복무기강 확립 등 윤리경영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지시했다.
산업부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논의된 주요 개선 과제를 관리카드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장관 주재 공공기관 정례 간담회 등을 통해 이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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