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이명관(20번)과 김예진(4번)이 득점 이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12일 인천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원정경기서 70-55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사진제공|WKBL
[인천=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더블-더블의 김단비(12점·14리바운드)가 후배들과 시너지를 보이며 아산 우리은행의 3연승을 견인했다.
우리은행은 1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인천 신한은행과 원정경기서 70-55로 승리했다. 팀은 이날 승리로 후반기 첫 승을 수확하며 8승7패로 4위 자리를 지키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반면 최하위 신한은행은 8연패에 빠지며 2승12패로 더 깊은 수렁에 빠져들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에 앞서 “김단비에게 득점이 많이 쏠려있다. 코트에 있는 5명 모두가 골고루 득점하는 농구를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윤아 신한은행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리바운드 등 수비적인 부분에서 승부를 보고자 미마 루이를 선발로 내보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김단비가 드리블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12일 인천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원정경기서 70-55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사진제공|WKBL
2쿼터 우리은행은 점수 차를 더욱 벌려 45-20으로 앞선 채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김단비 외 다양한 공격 루트를 찾은 부분이 주효했다. 이민지(16점·3점슛 4개), 심성영(7점·3점슛 2개)이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팀은 7분여 동안 던진 8개의 야투가 모두 골망을 가를 만큼 쾌조의 슛 감각을 보였다.
반대로 신한은행은 17%(12개 시도·2개 성공)로 야투 성공률이 저조했다. 특히 미마(16점·11리바운드)에게 득점 기회가 만들어지지 않으며 고전했다. 신이슬(10점·10리바운드), 김지영(2어시스트) 등의 패스가 턴오버로 이어지며 공격 흐름이 끊겼다.
우리은행 이민지(왼쪽)가 상대 수비를 피해 슛을 시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12일 인천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원정경기서 70-55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사진제공|WKBL
4쿼터 우리은행은 흐름을 되찾았다. 이민지와 강계리(3점·5리바운드)가 3점을 터트리며 상대의 추격을 저지했다. 신한은행은 쿼터 막바지 상대 턴오버를 유도하는 등 점수 차를 좁혔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지 못했다.
우리은행은 12일 인천에서 열린 신한은행과 원정경기서 70-55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10점 이상 넣은 선수가 4명일 정도로 고른 득점력을 선보였다. 사진제공|WKBL
인천|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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