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미국 골든글로브 2관왕에 오르자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 대통령은 12일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축하한다. 우리 문화가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더 큰 사랑을 받길 기원한다”는 축하의 말을 적었다.
한국계 캐나다인 매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데헌은 이날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주제가상과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한국 관련 애니메이션이 골든글로브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케데헌은 K팝 아이돌 걸그룹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됐으며, 공개 이후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 수를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넷플릭스 영화·시리즈 분야 콘텐츠를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작품의 주제곡인 ‘골든’은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에서 비연속 8주 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골든’을 부른 이재는 “누구나 빛날 자격이 있다”며 “수많은 닫힌 문 앞에서 좌절한 사람들에게 상을 바친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매기 강 감독도 “이렇게 깊이 한국 문화에 뿌리내린 작품임에도 전 세계 관객들에게 공감 받을 수 있다고 믿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케데헌은 이번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박스오피스 흥행상(Cinematic and Box Office Achievement) 후보에도 올랐으나, 해당 부문 상은 '씨너스: 죄인들'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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