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갑질·루머 피해자였다, “몇 달 버텨” (이호선의 사이다)[TV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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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 갑질·루머 피해자였다, “몇 달 버텨” (이호선의 사이다)[TV종합]

스포츠동아 2026-01-12 18:18: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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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Plus 사진=SBS Plus 사진=SBS Plus 사진=SBS Plus 사진=SBS Plus 사진=SBS Plus
이호선과 김지민이 “갑질 막말은 영혼까지 죽이는 일”이라며 ‘퇴사 욕구’를 일으키는 직장 빌런들을 향해 분노를 폭발시켰다.

10일 방송된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에서는 ‘퇴사 욕구 일으키는 직장 빌런’을 주제로, 말 한마디가 사람을 무너뜨리고 조직 분위기를 망가뜨리는 순간들을 순위별로 풀어냈다. 이호선은 오프닝에서 “귀에 꽂히는 그 말들은 평생 메아리처럼 남는다”라며 “갑질 막말은 영혼까지 죽이는 일”이라고 단호한 한마디로 공감을 자아냈다.

‘퇴사 욕구 일으키는 직장 빌런’ 5위는 ‘같은 실수 반복하는 눈물의 여왕’이었다. 재무회계팀 3년 차 막내였던 사연자는 새로 후배가 들어오자 설렌 것도 잠시, 기본적인 실수를 반복하고, 지적만 하면 사람들 앞에서 눈물을 터트리는 후배로 인해 당황했다. 그러던 어느 날 후배가 동기에게 “눈물 몇 번 흘렸더니 잔소리도 안 한다”라며 회사 생활이 “개꿀”이라고 말하는 소리를 듣게 된 것. 사연을 들은 김지민은 “저거는 잡아 ‘족치는’(혼쭐낸다는 의미) 수밖에 없다”라고 했고, 이호선은 “이건 퇴행이 아니라 ‘선택적 퇴행’”이라며 “조만간 눈물에 가려진 무능함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4위는 ‘꼰대 끝판왕 부장님’으로 업무 시간마다 직원들을 끌고 나가 ‘담배 타임’을 만들고, 그 시간에 업무를 공유해 ‘내 편’만 챙기는가 하면 점심 메뉴까지 강요하는 상사와 관련한 사연이었다. 심지어 신입 사원에게 사적 부탁을 한 뒤 거절당하자 ‘보복성 압박’까지 펼친 부장님에 대해 이호선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찍는 전형적인 권력형”이라며 “완장 효과”라고 분석했고, “신입 사원이 나가면 다음은 내 차례일 것”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모두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위는 ‘세기의 대결, 워커홀릭 부장님 대 MZ 사원’이었다. “잠은 죽어서 자야지”를 입버릇처럼 내뱉는 부장은 야근을 당연시하고, 퇴근 후에도 일을 집으로 가져가길 요구했고, 반면 새로 온 MZ 사원은 칼퇴근을 선언하며 업무 요청마다 선을 그었던 것. 결국 그 사이에 낀 사연자만 밤샘으로 일을 떠안는 구조가 만들어지면서 괴로움을 호소했다. 이호선은 “계속 내 삶을 깎아 먹고 헌신할 수는 없다. 세대 충돌을 개인 희생으로 메우면 가운데 있는 사람만 죽는다”라고 경고했다.

2위는 ‘성차별하는 시대착오 부장님’이었다. 사연자의 부장은 남자 직원만 호출해 회의를 진행하고는 “회의는 보고서 올리는 직원들이랑 하는 거지. 회의실에서 여자 냄새나는 거 싫어해”라고 말하는 등 노골적인 성차별 발언을 서슴지 않는가 하면, 여자 직원들을 향한 불쾌한 농담과 스킨십 또한 이어가 사연자를 분노하게 했다. 이에 이호선은 “차별은 사라진 것 같지만 형태만 바뀌어 남아있다”라며 “이런 구조는 반드시 문제가 된다”라고 단언했다. 그리고는 “성차별하는 당신, 앞으로 차별받을 거다”라는 사이다 일갈을 던졌다.

마지막 1위는 ‘사이버 렉카 뺨치는 직장 동기’로, 루머를 퍼뜨리며 동료를 낙인찍는 동기의 행동에 피해자가 속출했지만, 오히려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는 사연이었다. 이에 김지민은 지망생 시절 누군가가 만들어 낸 거짓 열애설로 상처받았던 경험을 꺼내며 “몇 달 동안 그 시선이 너무 힘들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호선은 직장 빌런에 대해 “타인의 고통을 즐기는, 악마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빌런의 정체는 금방 들통난다. 완벽하게 고립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번 회차는 ‘선택적 눈물’, ‘완장 갑질’, ‘중간 관리자 번아웃’, ‘성차별 문화’, ‘루머 빌런’까지 직장인의 현실을 촘촘히 건드리며 공분을 자아냈다. 이호선은 끝으로 “직장은 인간관계의 결정판이다. 정말 요지경”이라며 ‘참는 법’이 아닌 ‘지키는 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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