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0일 송파구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도관 균열로 발생한 누수를 12일 단수나 인명 피해 없이 복구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누수는 광암아리수정수센터에서 송파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지름 2천200㎜ 상수도관에 약 60㎝의 균열이 생기며 발생했다. 균열은 급격한 기온 변화와 차량 통행에 따른 진동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누수가 발생한 상수도관이 송파구 일대 약 19만1천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관로임을 고려해 물 사용량이 적은 심야 시간대에 작업을 집중하고 수계전환 방식을 적용해 단수 없이 복구를 진행했다.
아울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유 물질이 있는 혼탁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조치와 도로 교통 통제 등 안전 관리를 병행했다.
이를 위해 일시적인 혼탁수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아파트 등 다량 급수처 337개소에 사전 안내하고, 저수조 담수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하여 혼탁수 발생을 사전에 방지했다.
또 급수 불편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급수차 5대와 병물아리수 12만병을 지원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했고, 도로 결빙 방지 등 교통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복구 작업은 한파 등으로 작업이 어려운 상황 속에 현장 안전과 급수 안정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도로포장 공사는 이날 오후 4시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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