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주거부담 완화 앞장서는 화성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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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거부담 완화 앞장서는 화성특례시

경기일보 2026-01-12 18:00: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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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도권 지자체 장학관 수용인원 추이. 화성특례시 제공
지난해 수도권 지자체 장학관 수용인원 추이. 화성특례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이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청년 부담 완화에 나선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화성시장학관’ 운영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실 활용 중소기업 기숙사 공급·임차비 지원 등의 정책을 시행한다.

 

이번 정책은 지난해 9월 이재명 대통령이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주요 과제로 청년주거 문제를 언급한 데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역 청년·대학생의 주거 부담을 낮추기 위해 화성시장학관의 입사생을 15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장학관은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동작구(동작나래관), 도봉구(도봉나래관)에 총 두 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모집 정원은 총 438명이다.

 

화성시장학관 동작나래관 전경. 화성특례시 제공
화성시장학관 동작나래관 전경. 화성특례시 제공
화성시장학관 도봉나래관 전경. 화성특례시 제공
화성시장학관 도봉나래관 전경. 화성특례시 제공

 

시는 서류심사와 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장학관 월 이용 부담금은 식비를 포함해 20만원이다.

 

나아가 시는 중소 제조기업에 근무하는 청년 노동자의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데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LH,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와 협력해 LH 임대주택 공실을 중소기업 기숙사로 공급하는 기관공급형 기숙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2023년 509가구, 2024년 383가구에 이어 지난해에는 166가구를 추가 공급해 주거 문제 해소에 기여했다.

 

올해는 LH 공실 정보가 시로 전달되는 3~5월 기업 모집과 공급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중소기업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사업주 명의로 기숙사를 임차한 경우 근로자 기숙사 임차료의 80% 이내, 1인당 월 최대 30만원(연 최대 10개월)까지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는 27일까지 공고 및 접수를 진행하며 다음 달 중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시는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을 토대로 지방정부의 기획력과 실행력을 더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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