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또타 가디언즈’, 승강기 위험 303건 선제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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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또타 가디언즈’, 승강기 위험 303건 선제 차단

이뉴스투데이 2026-01-12 17: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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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타 가디언즈 우수활동자 및 업무협의 사진. [사진=서울교통공사]
또타 가디언즈 우수활동자 및 업무협의 사진. [사진=서울교통공사]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공동 운영하는 지하철 승강기 상시 모니터링 제도 ‘또타 가디언즈’를 통해 지난해 총 303건의 승강기 안전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신속한 조치로 사고를 예방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타 가디언즈’는 승강시설 관련 전문성을 갖춘 공단 직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는 모니터링 단체다. 이들은 일상적으로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며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무빙워크 등에서 고장 징후나 안전 개선 필요 사항을 발견하면 이를 즉시 공사에 전달해 조치가 이뤄지도록 돕는다.

해당 제도는 2022년 도입됐다. 공사가 정기 점검과 유지보수를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상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각지대를 추가로 보완하기 위한 취지다. 초기 95명으로 출범한 가디언즈는 매년 확대돼 2025년 기준 224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공사는 올해도 공단과 협의를 통해 참여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가디언즈의 활동 성과도 누적되고 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1251건의 승강기 위험 요소를 발견해 사고를 사전에 차단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303건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에스컬레이터 관련 신고가 280건으로 가장 많았다. 단순 파손뿐 아니라 핸드레일 불량, 미세 소음 등 일반 이용자가 인지하기 어려운 결함까지 전문가 시각에서 포착됐다.

서울교통공사는 기존 모니터링을 넘어 ‘상호 모니터링·환류 시스템’도 구축했다. 위험 요소 발굴 이후 공사가 조치를 완료하면, 그 결과를 다시 공단과 공유하고 검증하는 구조로 조치의 적정성과 완결성을 높였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선제적인 지하철 승강기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또타 가디언즈는 공단의 전문 역량을 통해 지하철 승강기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왔다”며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승객들은 승강기에서 걷거나 뛰지 말기, 손잡이 잡기 등 승강기 안전 수칙을 꼭 지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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