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주재 경찰청 업무보고…"경찰 중립성·수사 독립성 반드시 보장"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일 "경찰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철저한 선거 경비와 엄정한 선거사범 수사를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행안부 주재 경찰청 업무보고에 앞서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경찰청 산하기관인 한국도로교통공단, 경찰공제회,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도 참석해 행안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윤 장관은 "작년 초 불법 계엄의 여파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경찰청장이 탄핵당하는 등 혼란이 이어졌지만,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모든 경찰관이 국가 정상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여전히 다양한 범죄와 사고들이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며 "관계성 범죄, 보이스피싱, 마약범죄와 같은 민생 침해 사건이 하루가 멀다고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허위 정보·가짜뉴스 유포, 산업재해 수사 등 과거에는 덜 주목받았던 사안에 대한 경찰의 책임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윤 장관은 특히 6·3 지방선거가 올해 경찰이 신경 써야 할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취임 초 제일 먼저 경찰국부터 폐지한 것과 같이 경찰의 중립성과 수사의 독립성은 반드시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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