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금 면제 11일 만에 22만 명 이탈…KT 고객, SKT로 대거 이동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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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약금 면제 11일 만에 22만 명 이탈…KT 고객, SKT로 대거 이동한 이유는?

M투데이 2026-01-12 16:57: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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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T)
(출처 : KT)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KT가 위약금 면제 조치를 시행한 이후, 약 11일간 누적 21만 6,203명의 가입자가 KT를 떠나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주말인 10일 하루 동안에는 3만 3,305명이 KT를 이탈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점은 이탈자 가운데 무려 64.7%가 SK텔레콤(SKT)으로 이동한 것이다. 10일에는 2만 2,193명(73.3%)이 SKT로 이동해 KT 가입자 이탈의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SKT의 해킹 사고 당시에는 KT와 LG유플러스가 이탈자를 거의 비슷하게 나눠 가졌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KT 사태는 SKT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다. 

실제로, SKT의 해킹 사고때는 KT가 43.6%, LG유플러스가 36.3%, 알뜰폰이 20.1% 수준으로 고르게 분산된 바 있다.

KT 이탈 고객 대부분이 SKT를 선택한 배경에는 가족 결합 할인과 멤버십 원복 프로그램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SKT 을지로 사옥 (출처 : SK텔레콤)
SKT 을지로 사옥 (출처 : SK텔레콤)

SKT는 지난 해 해킹 사고 이후 위약금 면제를 실시하면서 해지 고객 재가입 시 기존 가입 연수와 멤버십 등급을 복원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이 덕분에 충성 고객 상당수가 다시 SKT로 복귀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KT는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요금제 기준을 완화하고 공시지원금을 확대 적용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으나 이탈자를 줄이는 것이 쉽지 않아보인다.

통신업계는 위약금 면제 종료일인 13일까지 최대 5만~6만 명의 추가 이탈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 KT의 총 이탈 규모는 약 27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편, 지난 해 해킹 사고 이후 큰 피해를 본 SKT는 이번 KT 해킹 사태로 인해 점유율 40%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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