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와 지미 버틀러가 61점을 합작하고도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골든스테이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애틀랜타 호크스에 111-124로 졌다. 3연승 도전에 좌절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콘퍼런스 8위(21승19패)를 지켰다. 최근 트레이 영을 트레이드하는 등 새판짜기에 나선 애틀랜타는 3연승을 질주하며 동부컨퍼런스 9위(20승21패)다.
경기 전반에는 접전이었다. 애틀랜타는 나란히 17점을 몰아친 제일런 존슨와 니케일 알렉산더-워커의 활약으로 리드를 잡았다. 알렉산더-워커는 2쿼터 종료 1분 14초 동안 3점슛 2개 포함 8점을 몰아쳤다. C.J. 맥컬럼은 버저비터 점프슛으로 팀에 6점 리드를 안겼다. 골든스테이트 ‘원투펀치’ 버틀러와 커리가 전반에만 각각 17점과 11점을 올리며 응수했으나, 리드를 내준 채 후반으로 향했다.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한 건 3쿼터였다. 애틀랜타는 루크 케너드의 3점슛 4개를 앞세워 단숨에 달아났다. 가드 다이슨 다니엘스도 야투 4개를 모두 꽂으며 힘을 보탰다. 골든스테이트에선 커리가 분전했지만, 어느덧 격차는 16점까지 벌어졌다.
위기에 몰린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와 커리를 앞세워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종료 3분여를 남겨두고 맥컬럼에게 앤드원 플레이를 허용하며 17점까지 밀리자, 주전을 모두 빼며 조기에 백기를 들었다.
애틀랜타에선 알렉산더-워커(24점) 다니엘스(11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존슨(23점 11리바운드)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빛났다.
골든스테이트 원투펀치 커리(31점 5어시스트)와 버틀러(30점 7리바운드)가 무려 61점을 합작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턴오버 15개를 범하며 7개에 그친 애틀랜타에 밀렸다. 3점슛 성공률도 단 23.8%(10/42)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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