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프로당구 PBA 팀리그 우리금융캐피탈이 5라운드 우승을 자축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11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5라운드 최종일에 NH농협카드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1-4(2-11 0-9 15-4 2-9 9-11)로 패했다. 지난 10일 휴온스를 꺾고 5라운드 조기 우승을 확정한 우리금융캐피탈은 7승2패(승점 22)로 2위(8승1패·승점 20) 하이원리조트를 제쳤다. 2024-25시즌 창단 후 첫 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며 2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우리금융캐피탈 주장 엄상필은 대회 직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팀 창단 후 처음으로 라운드 우승을 했다. 아직 포스트시즌이 남아있지만, 라운드 우승이 처음이라 매우 기쁘다"며 "5라운드에서 SK렌터카와 하나카드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이제 포스트시즌에 무서운 팀은 없다. 최선을 다해 우승까지 도전해 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는 스롱이 수상했다. 그는 11승 2패(단식 5승, 복식 6승2패), 애버리지 1.406을 기록하며 팀의 5라운드 우승을 견인했다. 부상으로 100만원을 받는다. 스롱은 "제가 MVP를 받았지만, 진짜 MVP는 팀원들이다. 팀원들이 잘해줘서 받을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정규리그 종합 2위는 최종일에 결정됐다. 종합 3위였던 웰컴저축은행이 에스와이를 세트 스코어 4-2로 이긴 반면, 종합 2위였던 하나카드는 하이원리조트에 1-4로 패했다. 두 팀은 이날 결과(27승19패·승점 79)로 승점과 승수에서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득실률에서 웰컴저축은행이 1.183으로 1.145의 하나카드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2위로 올라선 웰컴저축은행은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으며, 3위 하나카드는 준플레이오프로 내려갔다.
PBA 팀리그는 13일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포스트시즌을 개최한다.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은 5개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들이 진출한다. 13일 첫 경기는 4위 우리금융캐피탈과 5위 크라운해태의 와일드카드전(2전 2승제)으로 시작된다. 와일드카드전은 4위 우리금융캐피탈에게 1승 어드밴티지가 주어진다.
14일과 15일에는 와일드카드전의 승자와 정규리그 3위 하나카드의 준플레이오프(3전 2승제)가 진행된다.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16일부터 정규리그 2위 웰컴저축은행과 플레이오프(5전 3승제)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승자는 18일부터 정규리그 1위 SK렌터카와 파이널(7전 4승제)을 통해 우승 트로피의 주인을 가른다. 만일 플레이오프 경기가 조기 종료될 경우, 파이널 일정이 하루 앞당겨져 17일부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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