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 접자, 세계가 멈췄다”…삼성 ‘갤럭시 Z 트라이폴드’, CES 2026 최고상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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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 접자, 세계가 멈췄다”…삼성 ‘갤럭시 Z 트라이폴드’, CES 2026 최고상 싹쓸이

더포스트 2026-01-12 16:5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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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 마련된 윈호텔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CES 2026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기술의 정점’을 증명했다. 세 번 접히는 혁신적 폼팩터의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에서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IT 업계의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미국 IT 전문 매체 씨넷(CNET)이 주관하는 ‘Best of CES 2026 어워드’에서 최고 영예인 ‘최고의 제품(Best Overall Winner)’과 ‘최고의 모바일 기술(Best Mobile Tech)’ 등 2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천 개의 CES 출품작 가운데 단 하나만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제품’ 타이틀을 거머쥐며 삼성의 기술 리더십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씨넷은 CES 공식 파트너사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와 함께 40명 이상의 글로벌 테크 전문가가 심사에 참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혁신성, 실사용 가치, 성능과 품질 기준 제시 여부를 핵심 평가 요소로 삼았으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이 모든 항목에서 압도적인 평가를 받았다.

씨넷은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단순히 접히는 스마트폰이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경계를 허문 완성형 하이브리드 디바이스”라며 “슬림한 디자인 속에 대화면 생산성과 휴대성을 동시에 담아낸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또 “더 얇고, 더 강하며, 더 다재다능한 폴더블을 만들기 위한 삼성전자의 집요한 도전이 모바일 기술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렸다”고 극찬했다.

CES 2026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윈호텔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다. 관람객들은 세 번 접히며 완전히 다른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 스마트폰을 미리 본 느낌”이라는 반응을 쏟아냈다.

모바일을 넘어 TV와 오디오 분야에서도 삼성전자의 존재감은 확고했다. ‘최고의 TV 또는 홈 시네마’ 부문에서는 프리미엄 OLED TV ‘S95H’가 수상했다. 씨넷은 “CES 2026에서 가장 인상적인 TV 중 하나”라며 전작 대비 35% 향상된 밝기와 몰입감 넘치는 화질을 높이 평가했다.

S95H는 삼성 OLED TV 최초로 번인 방지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정지 화면에서도 안정적인 화질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삼성 아트 스토어에 담긴 5000여 점 이상의 예술 작품을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으며, ‘제로 갭 월 마운트’를 통해 벽면에 완전히 밀착된 설치도 가능하다.

‘최고의 홈 오디오’ 부문에서는 CES 2026에서 첫 공개된 삼성 ‘뮤직 스튜디오 5’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에르완 부홀렉이 디자인한 이 스피커는 가전의 경계를 허무는 조형미로 주목받았으며,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모두 지원해 공간 제약 없는 고품질 음악 감상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CES 혁신상에서도 총 27개 부문을 석권했다. 영상디스플레이 12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3개, 반도체 7개, 하만 1개 등 전 사업 영역에 걸쳐 고른 성과를 거두며 기술 전반에서 경쟁사들을 압도했다.

CES 2026에서 삼성전자가 남긴 메시지는 분명하다. 폴더블의 다음 페이지를 넘기는 주인공은 삼성이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그 선언문과도 같은 제품이라는 평가다. 스마트폰의 미래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은 또 한 번 가장 앞선 자리에서 길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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