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속 ‘실리형 선택’”···서울-지방대 경쟁률 격차 5년 새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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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속 ‘실리형 선택’”···서울-지방대 경쟁률 격차 5년 새 ‘최저’

투데이코리아 2026-01-12 16:49: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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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 사진. 사진=투데이코리아
▲ 기사 내용과 무관한 자료 사진.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유진 기자 | 2026학년도 대입 정시 모집에서 서울권과 지방권 대학 간 경쟁률 격차가 최근 5년 새 가장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종로학원이 전국 190개 대학의 최근 5년간 정시 지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권 대학 평균 경쟁률은 6.01대 1, 지방권은 5.61대 1로 집계됐다. 양측 간 격차는 0.40대 1로, 2022학년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울·지방 간 경쟁률 차이는 2022학년도 2.77대 1에서 2023학년도 2.21대 1, 2024학년도 2.10대 1, 2025학년도 1.84대 1로 꾸준히 줄어든 데 이어 올해는 급격히 축소됐다.
 
아울러 지방권 대학 경쟁률도 2022학년도 3.35대 1에서 2026학년도 5.61대 1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
 
특히 권역별로는 대구·경북권(6.43대 1)과 충청권(6.30대 1) 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서울권 평균을 넘어섰다. 지방 권역 대학 경쟁률이 서울권을 앞선 것은 최근 5년 사이 처음이다.

지원자 수 증가도 지방권에 집중됐다.
 
서울권 대학 지원자는 19만2115명으로 전년 대비 1.0% 감소한 반면, 지방권은 21만337명으로 7.5% 늘었다. 또한 부·울·경 지역은 지원자가 4118명 증가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지방 거점국립대 가운데서는 부산대(7551명), 경북대(6494명), 전북대(6292명) 순으로 지원자가 많았으며, 지방 사립대는 단국대 천안캠퍼스(6212명), 계명대(5864명), 순천향대(5522명)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경쟁률 3대 1에 미치지 못한 지방권 대학 수도 크게 줄었다. 2022학년도 60개교에서 2025학년도 43개교로 감소한 데 이어 올해는 20개교에 그쳤다.
 
입시업계에서는 변화 배경으로 수험생들의 ‘실리형 선택’을 꼽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최근 수도권과 지방 모두 취업 여건이 녹록지 않은 데다 경기 침체까지 맞물리면서 수험생들이 집에서 가까운 지방 대학에 지원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명문대가 아닌 (하위권) 서울 소재 대학보다는 경쟁력 있는 지방권 대학을 선택한 것”이라며 “향후 지방대 집중육성정책과 공공기관·공기업 지역인재 채용 등의 실질적 성과에 따라 지방대에 대한 인식이 재평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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