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비 9.1% 급감…"인구 감소 흐름 꺾지 못해"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올해 경남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수가 2만명 아래로 무너졌다.
경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 결과, 대상 아동은 총 1만8천812명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25학년도 예비소집 인원(2만701명) 대비 1천889명(9.1%) 급감한 수치다.
지난해 3월 최종 입학한 신입생 수(2만843명)와 비교하면 뚜렷한 감소세다.
도교육청은 현재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의 소재를 파악 중이지만, 최종 입학생 수에 큰 반등은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날 오전 열린 월요회의에서 이 같은 통계를 언급하며 무거운 심경을 드러냈다.
박 교육감은 "경남 초등 신입생 2만명 선이 무너지는 것을 보며 교육청이 할 수 있는 모든 권한을 다 썼지만, 인구 감소의 흐름을 꺾지는 못했다"며 정부 차원의 획기적인 균형발전 정책을 촉구했다.
도내 초등학교 신입생 수는 2022년 3만명대가 무너졌고, 2024년에는 2만5천명 아래로 붕괴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소재 미확인 아동 파악을 완료할 예정이며, 최종 신입생 수는 오는 3월 학급 편성 결과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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