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스포츠(이사장 장보미)와 수원시어린이집연합회 국공립분과(분과장 강승숙)가 유아체육 지원과 축구 유망주 조기 발굴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12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두 기관은 최근 업무협약식을 열고 유아교육기관 현장에 필요한 신체활동 지원과 장기적인 선수 성장 기반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근력·협응력·균형감각 등 기초 신체 능력이 빠르게 형성되는 유아기에 발달 단계에 맞춘 규칙적인 신체활동 경험이 부족하면 성장 과정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두 기관은 협동심과 팀워크, 사회성 및 자기조절력 등 사회정서 발달에도 도움을 주는 단체 스포츠 기반 활동을 위해 유아교육기관과 지역 체육 인프라를 연결한 체계적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유아교육기관–스포츠클럽’ 연계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에서 적용할 수 있는 협력 사례를 제시하기로 했다. 유아교육기관 현장에서 필요한 유아체육을 지역 기반 스포츠클럽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아이들의 성장 단계에 따라 활동이 자연스럽게 확장될 수 있도록 연계 구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특히 플랜비스포츠는 유아체육을 단발성 지원으로 끝내지 않고 유아기–취미반–엘리트 선수 육성으로 이어지는 성장 경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유아기에는 즐거운 신체활동 경험을 통해 기본 움직임과 운동 습관을 형성하고, 이후 취미반에서 지속 참여 기반을 다지며, 잠재력이 확인되는 아동은 조기에 발굴해 단계별 성장 트랙으로 연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선순환 경로’가 가능한 배경으로는 지정스포츠클럽 운영 체계 덕분이다. 지정스포츠클럽은 지역 주민이 연령과 수준에 맞춰 스포츠를 즐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충족한 클럽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지원하는 지역 기반 제도다. 플랜비스포츠는 해당 제도 취지에 맞게 유아·아동·청소년 프로그램을 단계화해 운영해 왔고, 생활체육에서 선수 성장 단계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 기반 운영 체계를 통해 비교적 합리적인 비용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자체 시설인 실내 인조잔디 구장 ‘플랜비스포츠파크’와 구운초등학교 운동장 등 안정된 시설 환경을 통해 접근성과 운영 안정성도 높이고 있다.
장보미 이사장은 “유아체육은 건강한 성장의 출발점이자 올바른 움직임 패턴과 운동 습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유아교육기관과 스포츠클럽이 연계하는 지역 협력 모델을 통해 유아기부터 취미·선수 육성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성장 경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승숙 분과장은 “유아교육기관 현장에서 유아기 신체활동에 대한 수요와 필요성은 계속 커지고 있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플랜비스포츠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스포츠클럽이자 은퇴선수와 스포츠행정가들이 함께하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지역 기반 스포츠 복지 활성화를 목표로 기업 협업, 은퇴선수 재사회화 지원, 취약계층 대상 스포츠활동 기획 등 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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