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르센 매각 이유? 황희찬 있으니까! '강등 위기' 울버햄튼, 팀 구할 영웅으로 HWANG 선택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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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르센 매각 이유? 황희찬 있으니까! '강등 위기' 울버햄튼, 팀 구할 영웅으로 HWANG 선택했나

STN스포츠 2026-01-12 15:58: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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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황희찬. /사진=뉴시스(AP)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황희찬. /사진=뉴시스(AP)

[STN뉴스] 강의택 기자┃황희찬(30)이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잔류할까.

영국 매체 ‘팀 토크’는 11일(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는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을 영입하기 위해 울버햄튼과 접촉했다. 예상 이적료는 4천만 파운드(약 789억 원)다”고 전했다.

라르센은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경기에 나서 14골 4도움을 기록하며 울버햄튼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특히 리그 막판 활약이 좋았다. 29라운드 사우스햄튼전부터 시즌 종료까지 7골 2도움을 올리며 후반기 반등의 주역으로 자리 잡았다.

맹활약에 힘입어 지난 9월, 울버햄튼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흐름은 완전히 다르다. 시즌 초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이탈한 후 복귀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지난 시즌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라르센의 부진과 맞물려 울버햄튼도 최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울버햄튼은 리그 21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강등권 탈출 마지노선인 17위 노팅엄과의 승점 차는 14점까지 벌어져, 사실상 강등이 확정됐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강등 위기 속에서도 울버햄튼이 라르센 매각을 추진하는 이유는 선택과 집중에 나서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구단은 툴루 아로코다레와 황희찬 등 다른 공격 자원에 무게를 두려는 모습이다.

영국 매체 ‘팀 토크’는 “울버햄튼은 리그 최하위로 떨어진 위태로운 상황과 더불어 툴루 아로코다레와 황희찬이라는 대체 공격 옵션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라르센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황희찬은 최근 롭 에드워즈 감독의 신임을 얻은 모습이다. 지난 12월에 치러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아스널전부터 5경기 연속 선발 출장했다. 에드워즈 감독 부임 이후 치러진 4경기에서 모두 선발에서 제외되며 입지가 흔들렸던 때와는 상황이 달라졌다.

득점 후 동료들과 환호하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황희찬(사진 우측). /사진=뉴시스(AP)
득점 후 동료들과 환호하는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황희찬(사진 우측). /사진=뉴시스(AP)

리그 20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팀의 시즌 첫 승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움직인 황희찬은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4분 황희찬은 수비를 제치는 특유의 저돌적인 돌파 이후 왼발 크로스로 존 아리아스에게 연결해주며 선제골을 도왔다.

점수 차를 벌리는 득점까지 터트렸다. 전반 30분 황희찬은 마테우스 마네가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고, 상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며 골망을 갈랐다. 본인의 리그 시즌 2호골이자 작년 8월에 치러진 리그 3라운드 에버튼전 이후 무려 17경기 만에 터진 득점이었다.

에드워즈 감독은 “황희찬이 컨디션을 회복했고,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훈련을 지켜보면 정말 훌륭하다. 경기장에서 진가가 드러나고 있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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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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