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의 거취 문제가 뜨겁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11일(한국시간) “주전에서 밀린 김민재는 3순위 센터백이라는 역할에 만족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며 "하지만 팀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 변화를 꾀하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다요 우파메카노가 바이에른 뮌헨과 재계약한다면 김민재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것이다. 하지만 그전까지는 변화를 가져가거나 상황에 불평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김민재는 여러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지난 시즌부터 꾸준하게 흘러나온 이탈리아 세리에A 이적설은 계속해서 언급되고 있고, 최근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연결됐다.
다만 본인이 직접 일축했다. 김민재는 최근 진행된 바이에른 뮌헨 서포터즈 ‘알고이봄버’와의 팬미팅에 참석해 “이적은 생각조차 해본 적 없다”며 “2026년 목표는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트레블을 달성하는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럼에도 김민재의 미래에 계속해서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불안한 입지 때문이다.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주전 센터백으로 경기에 나선 김민재. 하지만 이번 시즌은 흐름이 다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타가 자리를 차지하며 우파메카노와 함께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파포스전에서는 치명적인 실수도 나왔다. 전반 44분 김민재가 걷어낸 공이 확실하게 처리되지 않으며 상대에게 연결됐고,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독일 현지 매체들은 김민재에게 대부분 4점을 부여하며 혹평을 내렸다.
주전에서 완전히 밀린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파포스전 이후 3경기에서 모두 벤치에서 출발했고, 경기 막판이 돼서야 교체로만 출전하며 약 15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6경기(780분)에 나섰다.
독일 현지 매체로부터 전반기 활약에 대한 혹평을 받았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김민재에게 4점을 부여하며 "이번 시즌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고, 출전했을 때도 기회를 받을만한 활약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현지 팬들의 시선도 곱지 않아 보인다. 독일 매체 '빌트'는 2만 5천명의 팬들에게 2025년 최악의 선수 투표를 진행했는데, 김민재가 9%의 득표율로 5위에 올랐다. 김민재의 현재 입지를 보여주는 아쉬운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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