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지난해 12월 한 달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연말 모임 수요를 흡수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자사가 운영 중인 아웃백의 지난해 12월 총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했고 전월 대비로는 55.5% 급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중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총 이틀 간 매출은 100억원을 기록했다.
아웃백은 이번 실적이 계절적 수요에 대해 메뉴 강화와 출점 전략, 운영 효율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웃백에 따르면 출점 전략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아웃백은 지난해 고양스타필드점, 잠실롯데점, 김포공항롯데몰점 등 쇼핑몰·복합시설을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열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단독 매장도 공간 재단장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운영했다. 아웃백은 겨울 시즌 ‘루비’ 콘셉트를 적용한 잠실점이 크리스마스 당일 하루 매출 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연말 성수기 운영 전략도 병행됐다. 아웃백은 지난 24일·25일·31일 등 이른바 ‘빅데이’에 영업시간을 연장하고 인력 운영을 강화했으며 홈파티 수요를 겨냥해 딜리버리 서비스도 확대했다. 지난해 9월 도입한 오후 8시 이후 ‘콜키지 프리’와 와인 프로모션 역시 연말 모임 수요를 흡수하는 데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아웃백 정필중 사업본부장은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아웃백을 찾는 고객이 늘며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며 “차별화된 메뉴와 공간·서비스 전반 만족도를 높여 2026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복 기자 ldb@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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