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회의서 부산시와 공동 대응·부분 개통 등 돌파구 마련 주문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박완수 경남지사는 12일 수년째 개통이 지연되고 있는 '부전∼마산 복선전철'과 관련해 "수조원이 투입된 핵심 교통시설이 특정 사고지점 때문에 6년째 방치되는 것은 지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박 지사는 이날 새해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부전∼마산 복선전철 문제에 대한 돌파구 마련을 강력 주문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수도권이었다면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부산시와 공동으로 정부와 정치권에 강력 건의하고, 사고지점을 제외한 부분 개통이 즉시 이뤄질 수 있게 모든 수단을 동원하라"고 주문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말 '부전∼마산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 실시계획 변경(20차)'을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공사기간은 수차례 연장된 끝에 지난해 말까지로 돼 있었지만, 올해 말까지로 1년 더 연장됐다.
2014년 6월 공사가 시작된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부산 부전과 경남 마산을 잇는 전체 51.1㎞ 구간 철도다.
개통되면 부전역에서 마산역까지 30∼4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당초 부전∼마산 복선전철은 2020년 6월 완공될 예정이었지만 그해 3월 낙동강∼사상역 구간 터널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이후 수차례 공사가 미뤄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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