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준신위, 지난해 준법 시스템 고도화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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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준신위, 지난해 준법 시스템 고도화 성과 공개

모두서치 2026-01-12 15:0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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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가 12일 신년 첫 정기회의를 열고 준법 경영 가치와 지난해 활동을 담은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연간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카카오 준신위는 카카오 계열사의 준법, 신뢰 경영을 지원하는 독립기구다. 준신위는 이날 위원회의 연간 계획과 방향성을 논의하고 연간보고서를 공유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년간 위원회와 카카오의 준법경영과 신뢰 회복을 위한 활동들을 담았다.

준신위는 지난해 협약 계열사의 준법 경영 강화에 주력했다. 카카오 그룹 같은 플랫폼 기업 특성을 반영한 준법시스템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협약사들을 대상으로 올해 본격적인 평가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각 협약사에는 최종 평가 결과와 보완 필요 사항을 제시했으며 앞으로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협약사의 지속적인 컴플라이언스 체계 개선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24년 카카오 그룹에 권고한 3대 의제에 대한 각 협약사의 세부 이행안을 지속 점검해 준법 시스템이 실제적으로 각 사의 운영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3대 핵심 의제(협약사 준법 시스템 고도화, 윤리·준법 지원 강화, 소통·신뢰 구축)의 세부 이행안이 그룹 내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규정을 재정비했다. 주요 투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투자 체크리스트'를 도입해 주요 의사결정 시 각 협약사에서 준법 여부를 자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게 했다.

윤리위원회에 다양성, 독립성, 공정성 3가지 핵심 목표를 설정해 각 목표가 실질적으로 보장될수 있도록 세부 기준을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협약 계열사의 준법 의무 위반 관련 제보 조사와 상시 준법 지원, 준법 교육을 통해 윤리 의식 확산을 지원했다.

한편 준신위는 지난해 11월 출범 2년을 맞아 내부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소영 위원장과 정신아 카카오 CA협의체 의장은 이 자리에서 준신위 출범 이후 카카오그룹의 변화와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김 위원장은 시스템 정비와 체계 구축 결과 조직 전반에 준법 및 신뢰 중심 문화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준신위가 형성한 준법 신뢰 중심 문화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성장을 도모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논의 파트너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준신위는 의장 간담회 외에도 경영진, 카카오 노동조합(크루유니언)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분야별 세부 현황 파악과 카카오 그룹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내부의 목소리를 준법 시스템에 반영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위원회는 책임경영과 사회적 신뢰 회복을 이정표 삼아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며 "카카오가 준법을 스스로 지켜야 할 방향으로 삼게 된 것이 가장 값진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는 비판과 질책을 외면하지 않고 올바른 길로 나아가기 위한 나침반으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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