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보다 0.7% 증가…이송자 절반가량이 71세 이상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지난해 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평균 207초(약 3.5분)마다 구급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송 인원의 절반에 가까운 48%는 70대 이상이었다.
12일 전북자치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구급 출동 건수는 전년(15만1천276건)보다 0.7% 늘어난 15만2천274건이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417건, 3.5분마다 출동한 셈이다.
이송 인원은 7만9천11명이었는데, 이 중 71세 이상 고령층이 47.7%(3만7천660명)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81세 이상이 27.1%(2만1천422명), 71∼80세 20.6%(1만6천238명), 61∼70세 17.5%(1만3천807명), 51∼60세는 11.9%(9천381명) 순이었다. 나머지 연령대는 모두 한 자릿수 비율이었다.
환자 발생 유형별로는 질병 환자가 65.6%(5만1천854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고 부상 18.8%(1만4천888명), 교통사고 9.6%(7천554명), 비외상성 5.1%(4천7명) 순이었다.
도 소방본부는 고령화로 인해 고령층 구급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환자의 사전 정보를 기록하는 '119안심콜서비스'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병력이나 복용 약, 주소 등을 미리 기재해두면 위급상황 시 구급대원이 맞춤형 응급처치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최적의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오숙 도 소방본부장은 "통계를 분석해 구급활동의 품질을 지속해 개선하고, 고령층과 중증 환자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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