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경기도 부천시는 부천역 일대 '막장 유튜버'의 기행 방송에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시민 모니터링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시민 모니터링단은 부천역 일대에서 직접 목격한 막장 방송 행위를 감시하는 '현장 모니터링단',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기행 방송을 감시하는 '영상 모니터링단'으로 구성된다.
부천시는 오는 16일까지 신청을 받아 수백명 규모로 모니터링단을 구성한 뒤 이달 말 발대식을 열 계획이다.
모니터링단은 공식 활동 인증 등 소정의 활동 혜택을 받고 우수 활동자는 시민 표창도 받게 된다.
박종대 부천시 전략담당관은 "시민의 자발적인 감시와 참여가 자연스럽게 행정 대응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지속 가능하고 자율적인 공공 관리 체계를 통해 부적절한 방송 행위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역 일대는 일부 유튜버의 과도한 촬영과 소란행위로 막장 방송의 본거지라는 오명을 떠안았지만, 부천시와 경찰이 지난해 9월부터 적극 대응한 이후에는 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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