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반도체·수소 앞세워 새 성장동력 발굴, 지역경제 회복 박차” [신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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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반도체·수소 앞세워 새 성장동력 발굴, 지역경제 회복 박차” [신년인터뷰]

경기일보 2026-01-12 13:10: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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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 제공
정장선 평택시장. 평택시 제공

 

정장선 평택시장은 민선 7기부터 이어진 시정 운영을 통해 평택의 잠재력을 실질적인 성장과 변화로 연결하는 데 주력해 왔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제조업 일자리 증가와 지역내총생산(GRDP) 40조원 돌파, 인구 증가와 높은 혼인·출산율 등을 주요 성과로 꼽으며 “평택이 살고 싶은 도시로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아울러 남은 임기 동안에도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Q. 그동안의 임기를 돌아본다면.

A. 국회의원 시절 다진 평택의 잠재력을 실질적인 성장과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해 평택시장에 도전했고 시민의 성원에 힘입어 재선까지 할 수 있었다. 민선 7기부터 지금까지 평택의 미래를 그리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평택은 경기도에서 제조업 일자리가 가장 많이 늘어난 도시가 됐고 GRDP도 40조원을 돌파하며 인구 100만 이상 도시보다 큰 경제 규모를 갖추게 됐다. 정주 여건이 개선되며 ‘평택에서 살고 싶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혼인율과 출산율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Q. 기후위기 속 수소 산업 정책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주요 성과와 의미는.

A.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속 평택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그린웨이 30년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전문가 설계를 바탕으로 850만그루의 나무를 심고 공원을 확충해 왔다.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으로 전국적으로 공원 부지가 대거 해제됐지만 평택은 오히려 공원 결정면적이 늘었다. 그 결과 각종 녹색도시 관련 수상과 인증을 받으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도시숲 보유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바람길 숲이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산림청 ‘산책하기 좋은 도시숲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발 빠른 수소경제 구축으로 ‘대한민국 수소 1번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2019년 이후 수소전기차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보급했고 수소버스, 수소트럭, 수소카캐리어 상용화에도 성공했다. 수소충전소 역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이 설치된 지역 중 하나다.

 

아울러 수소특화단지를 구축해 생산, 저장, 활용 기반을 넓혀 왔다. 수도권 수요의 30%를 담당하는 하루 7t 규모 수소생산기지를 2022년부터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는 하루 15t 생산 시설도 가동될 예정이다. 평택항 역시 선박, 철도, 물류트럭, 하역장비를 수소로 전환하는 수소항만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2023년 11월에는 국내 최초로 수소교통복합기지를 준공했다.

 

Q. 평택시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은 반도체 산업을 위한 복안은 있는지.

A. 민선 7기 시작부터 세계 최대 반도체 라인 보유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반도체 수도’를 목표로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그 결과 2023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전력, 용수, 폐수처리 인프라 지원과 생산시설 용적률 완화가 이뤄졌다.

 

카이스트 평택 브레인시티를 중심으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 중이다.현재 지역 내 반도체 관련 기업은 300여곳에 달하며 브레인시티산단과 제2첨단복합산단을 중심으로 소·부·장 기업 유치도 이어지고 있다.

 

임기가 어느새 반년도 채 남지 않았지만 평택시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이 임기 이후에도 제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살피겠다. 평택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민의 소중한 제언은 언제든지 환영이다.

 


■ 새해 역점사업

▲반도체, AI, 수소, 미래차 등 첨단 산업벨트 강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역화폐 확대, 삼성전자 P5 공사 지원 등으로 지역경제 회복

▲카이스트, 아주대병원, 국제학교, 신청사, 중앙도서관 등 주요 추진 사업 지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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