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넷플릭스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다중언어 통역사 주호진(김선호)이 글로벌 톱스타 차무희(고윤정)의 통역을 맡으며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까지 총 4개국 로케이션이 더해지며 인물의 감정 변화를 공간으로 풀어낸 점이 눈길을 끈다.
일본은 호진과 무희의 첫 만남이 이뤄지는 장소다. 기찻길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은 아직 닿지 못한 감정을 상징하듯 긴 여운을 남긴다. 유영은 감독은 일본 장면에 대해 “풋풋함과 설렘을 담기 위해 인물과 공간의 거리감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고윤정 역시 “서로를 알아가며 호흡을 맞추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기에 녹아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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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두 사람이 함께 보내는 낭만적인 밤의 무대다. 유럽의 겨울 풍경과 노란 조명이 어우러지며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김선호는 “감독님과 고윤정 배우가 분위기를 잘 끌어줘서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었다. 정말 행복한 촬영이었다”고 회상했다.
유영은 감독은 한국 로케이션에 대해서도 “화려함보다는 인물들이 실제로 살아가는 일상적인 공간 속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서울 곳곳의 익숙한 풍경이 이야기의 현실감을 더할 예정이다.
김선호와 고윤정의 케미스트리, 그리고 감정선을 따라 이동하는 4개국 로케이션이 어우러진 ‘이 사랑 통역 되나요?’는 1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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