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6' 행사장을 둘러 보고 있는 역술인 천공. / SNS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 행사장에서 역술인 천공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고 밝혔다. 천공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의 관계로 논란이 된 인물이다.
이 대표는 1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국회 방문단 일원으로 CES를 둘러보던 중 "제 앞에 갑자기 천공 씨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너무 놀랐다"고 했다.
이 대표는 "천공이 지나가길래 비슷한 분인 줄 알았는데 이름표를 보니까 영어로 천공이라고 쓰여 있어 약간 당황했었다"며 지난 6일(현지 시각) 흰색 도포 차림에 흰 수염을 길게 늘어뜨린 천공이 CES 부스를 살피는 목격담을 전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 등에는 CES 2026에 참가한 천공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담긴 사진 1장이 확산했다. 현지 행사에 참석한 관람객이 천공으로 보이는 인물의 사진을 찍어 SNS 등에 올린 것이다. 사진 속 하얀 한복 차림에 백발의 인물은 천공의 모습과 닮았다.
천공은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 8월 ‘AI로 만드는 신패러다임 콘텐츠’라는 주제로 AI에 대해 정법 강의를 했다. 이런 강의의 연장선에서 AI 기술을 한눈에 직관할 수 있는 CES 2026에 관람객으로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멘토로 알려진 천공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 포항 영일만 석유발굴 프로젝트(대왕고래) 등에 관여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지만 경찰 수사 등을 통해 사실과 다르다는 판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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