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본행사에서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 위로보틱스(WIRobotics, 공동대표 이연백·김용재)가 대중형 웨어러블 로봇과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함께 선보이며 글로벌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위로보틱스는 앞서 CES 2026 Unveiled를 통해 기술력을 공개한 데 이어, 본행사 전시 부스에서는 실제 일상 환경에 적용된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과 연구·개발 단계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동시에 소개했다. 웨어러블 로봇을 중심으로 한 실사용 경험과 휴머노이드 기술을 한 자리에서 제시한 점이 현장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위로보틱스는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WIM’을 약 3년 전부터 일반 소비자 대상 판매를 시작한 기업이다. 웨어러블 로봇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이전부터 실제 사용자 중심의 공급과 피드백을 이어온 점에서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CES 2026 본행사 기간 동안 위로보틱스는 기존 WIM을 개선한 ‘WIM S’를 중심으로 실착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WIM S는 2025년부터 한국을 포함해 유럽, 중국, 일본 등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해 온 제품으로, 현장에서는 보행 보조 성능과 착용 편의성에 대한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장에는 2024년 WIM을 구매해 해외 각지에서 사용해 온 기존 사용자들이 부스를 직접 찾아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확인하고 사용 경험을 공유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단기 체험용 전시 제품이 아닌, 실제 일상에서 장기간 사용된 사례가 소개됐다는 점에서 웨어러블 로봇의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사용자들은 위로보틱스의 웨어러블 로봇이 신체 움직임을 과도하게 개입하지 않고 필요한 범위에서만 보조하는 방식이라는 점을 특징으로 꼽았다. 착용 시 이질감이 적고 장시간 사용 부담이 크지 않다는 의견도 현장에서 다수 제기됐다.
한편, 휴머노이드 로봇 ‘ALLEX’ 역시 CES 2026 본행사에서 의미 있는 반응을 얻었다. ALLEX 시연을 접한 글로벌 AI 및 테크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구매 의향이 전달됐으며, 위로보틱스는 엔비디아, 메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일부 기업과는 구체적인 기술 협력 방향과 공동 개발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ALLEX는 실제 동작과 인터랙션 중심의 시연 형태로 공개돼, 위로보틱스가 구상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의 방향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행사 기간 동안 북미, 중동, 남미 지역의 미디어와 바이어 방문도 이어졌으며, 위로보틱스의 기술 포트폴리오와 향후 글로벌 사업 확장 계획을 둘러싼 논의도 진행됐다.
이연백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CES 2026 본행사는 대중을 위한 로봇 기술과 차세대 로봇 기술을 동시에 소개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웨어러블 로봇을 통해 축적한 실제 사용 경험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에 대한 글로벌 관심을 바탕으로 기술 협력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스타트업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