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NEWS=김정복 기자] “트럼프가 다시 꺼낸 황당한 카드.
그린란드를 ‘사겠다’고요?”
2019년, 전 세계는 웃었습니다.
“얼음덩어리를 왜 사?”
그런데 2026년, 웃음은 사라졌습니다.
트럼프는 말했습니다.
“그린란드는 미국 안보에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백악관은 덧붙였습니다.
“군사력 사용도 선택지다.”
이게 단순한 쇼맨십일까요?
아닙니다. 계산된 전략입니다.
그린란드는 세계 최대의 섬.
미국과 러시아 사이,
북극의 한복판에 있습니다.
러시아가 미사일을 쏘면,
그 길목이 바로 그린란드 상공입니다.
미국은 이미 이곳에
미사일 조기경보 기지를 운영 중이죠.
하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북극항로와 희토류.
지구온난화로 얼음이 녹으면서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가는
‘지름길 바닷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 문지기를 누가 잡느냐.
이게 게임의 핵심입니다.
게다가 그린란드 땅속에는
희토류가 묻혀 있습니다.
전기차, 반도체, 첨단 무기.
지금 이걸 쥐고 흔드는 나라는 중국.
트럼프는 말합니다.
“중국에 맡길 수 없다.”
그래서 꺼낸 카드가 ‘돈’입니다.
그린란드 주민 한 명당
최대 1억 원 지급 검토.
국가를 사고, 민심을 사겠다는 발상.
이걸 트럼프는
‘돈로주의’라고 부릅니다.
먼로주의에 자기 이름을 붙였습니다.
“아메리카와 그 주변은
미국의 뒷마당이다.”
문제는 반응입니다.
그린란드 주민 84%,
“덴마크에서 독립은 원한다.”
하지만 85%는 말합니다.
“미국 영토는 절대 싫다.”
덴마크는 단호합니다.
“그린란드는 파는 물건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실제 매입?
국제법상 거의 불가능.
그런데도 트럼프는 멈추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1867년, 미국이 알래스카를 샀을 때도
사람들은 비웃었습니다.
“수어드의 어리석음.”
하지만 지금 알래스카는
미국의 핵심 전략 자산입니다.
트럼프는
‘제2의 알래스카를 만든 대통령’
그 이름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
한국도 예외가 아닙니다.
북극항로가 열리면
부산항의 위상은 흔들릴 수 있고,
희토류 공급망이 바뀌면
삼성·SK·LG의 전략도 달라집니다.
그린란드는 얼음섬이 아닙니다.
21세기 패권 전쟁의 한복판입니다.
웃고 넘길 이야기,
이미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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