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긴급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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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긴급 지시

뉴스영 2026-01-12 10:57: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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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사진=경기도


(뉴스영 이현정 기자) 경기도가 13일로 예고된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도지사는 지난 9일 "서울 시내버스 파업 때문에 도민들이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라"며 비상수송대책 마련을 긴급 지시했다.

도는 서울시 파업노선과 유사한 도내 기존 128개 노선 1천788대에 대해 출·퇴근 시간 집중배차를 시행하고, 주요 지하철역 등과 연계하는 마을버스와 택시 등 대체수단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또 경기버스 앱, 정류소 안내 등을 통해 서울시 파업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경기버스나 지하철 등 대체 교통수단 이용 홍보도 실시한다.

파업 상황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도내 지하철 역사 등 인파 밀집이 우려되는 장소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도내 역사 이용객 추이 등을 실시간으로 정보 공유하면서 시군 및 철도운영사 등과 협조체제를 유지해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선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해당 노선에 대한 전세버스 임차, 관용버스 투입 등 보다 적극적인 대체 수단도 마련할 방침이다.

윤태완 도 교통국장은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 현실화에 따른 경기도민의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대체 교통수단 마련뿐만 아니라 파업에 따른 현장 상황 변화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시군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 시내버스 노동조합은 13일 첫 차부터 총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다. 2025년도 임금협상과 통상임금 관련 쟁점 결렬 등을 이유로 파업하는 서울시 시내버스 노선은 390여개 노선 7천300여대다. 이 중 경기도에 영향을 주는 노선은 고양시 등 12개 지역 111개 노선 2천505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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