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임원 승진 20일·조직개편 발표 22일 유력···“네트워크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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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임원 승진 20일·조직개편 발표 22일 유력···“네트워크 관리 강화”

이뉴스투데이 2026-01-12 10:00: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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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이뉴스투데이 백연식 기자] KT가 상무보 이상 임원 승진 발표를 오는 20일, 조직 개편안 발표를 22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윤영 KT 사장 후보자가 정한 안을 김영섭 대표가 승인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자는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KT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1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임원 승진 발표를 20일, 조직개편안 발표를 22일 진행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다. 박 후보자는 김영섭 사장과의 협의를 통해 인사와 조직개편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섭 현 사장이 영입한 외부 인력을 전면 교체하는 것은 아니고 성과를 기준으로 재계약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KT의 경우 네트워크 관리 관련 지적이 계속 있었기 때문에 전환배치 인력 운영도 재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자의 인사·조직개편 폭은 상당히 클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지난달 24일 KT는 임원을 제외한 직원 승진 인사를 진행했다. 부장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기 승진에 국한한 것으로 팀장, 팀원 등 인력 재배치는 아니다. KT는 지난달 상무보급 이상임원을 대상으로 1개월 기간의 사실상 임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박 후보자는 지난달 29일 김용헌 KT 이사회 의장과 만나 향후 경영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KT 이사회는 지난해 11월 이사회 규정 개정을 통해 최고경영자가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하기 전에 이사회 사전 심의를 받도록 했다.

한편, KT 이사회는 신규 사외이사 선임 일정을 한 달 연기했다. 3월 말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신규 사외이사 선임 일정을 늦춘 것이다. 이에 박 후보자의 경우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승인되는 데 별 무리는 없어 보인다.

이번에 임기 만료로 교체 대상인 사외이사는 안영균(세계회계사연맹 이사), 윤종수(김앤장 상근고문), 최양희(한림대 총장) 등 3명이다. 조승아 사외이사는 이사 자격 논란으로 지난달 자진 사퇴했다. KT는 후임 사외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하며 미래기술, ESG, 회계, 경영 분야의 후보 추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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