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LGD 사장 "올해 '1등 기술' 집중···AX 전환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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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D 사장 "올해 '1등 기술' 집중···AX 전환 속도전"

뉴스웨이 2026-01-12 1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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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5일(현지시간) CES 2026이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LVCC 웨스트홀에서 취재진과 만나 OLED 강점을 소개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올해 '일등 기술'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7일(현지시간)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난해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라는 최우선 과제를 해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간담회 중 정철동 사장은 2026년 경영 화두로 '지속 수익 창출'과 '기술 중심회사로의 체질 개선'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단순히 흑자 전환을 넘어 어떤 시장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체력을 갖추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거래 기업이 LG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면서 "진입장벽을 확실히 구축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선점해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미래 경쟁력의 열쇠로는 AX(인공지능 전환)를 꼽았다. 정 사장은 "AX와 VD(버추얼 디자인) 도입은 연구개발(R&D)부터 생산, 원가 절감에 이르기까지 혁신의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촉매제"라며 "올해는 생산과 품질을 비롯한 전 분야에서 AX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5년을 'AX 원년'으로 선포한 뒤 사업 전 영역에 자체 개발한 AI를 도입했다. 공정 난이도가 높은 OLED 분야에서 AI 기반 생산 체계를 통해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성과를 냈다.

VD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새로운 제품의 개발과 생산 과정에서 가상의 실험을 통해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정확도를 높여 품질도 향상시킬 수 있어서다.

정 사장은 원가 구조 혁신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거래 기업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을 동시에 요구한다"며, "시장 수요와 동떨어진 혁신이 아니라, 선도적이면서도 사업적 실익을 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 거래처의 경쟁력이 되고, 그래야만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살아남을 수 있다"며 "강화된 사업 체질과 지속적인 원가 혁신 노력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견인하겠다"고 언급했다.

IT용 OLED 시장 전망에 대해선 전략적 유연성을 짚었다. 정 사장은 "제품별로 요구되는 특성이 다른 만큼 시장 확대 속도에는 차이가 있을 것"이라면서 "차별화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제품이 시장 변화를 주도할 것이고, LG디스플레이도 시장 확대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LG디스플레이는 투자에서도 선택과 집중을 이어가고 있다. 반드시 필요한 경상 투자와 R&D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1조3000억원의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OLED 신기술 적기 준비, 인프라 투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정 사장은 "적절한 타이밍에 필요한 재원을 가용하고 있다"면서 8.6세대 IT OLED 투자에 대해서는 "시장이 아직 규모가 충분히 크지 않아 기존 인프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사장은 로봇 산업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CES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용 OLED를 처음 공개한 바 있다.

정 사장은 "휴머노이드 로봇은 자동차 규격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면서 "LG디스플레이의 차량용 디스플레이는 신뢰성이 높고, 휘어지기 쉬운 플라스틱 OLED를 통해 곡면 등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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