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어떤 식으로든 오늘은 결론이 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공천 헌금' 의혹 등으로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김병기 전 원내대표를 두고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 © 연합뉴스
한 원내대표는 "윤리감찰단에서 상당한 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김 전 원내대표) 본인이 참석할 가능성도 오늘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지난 11일 김 전 원내대표를 향해 "본인이 그토록 소중하게 여겨왔던 애당의 길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보시길 요청한다"며 사실상 자진 탈당을 요구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자진 탈당을 요구하는 당원과 의원들의 요구가 애당심의 발로라는 것을 김 의원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정청래 대표도 민심과 당심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많은 고민의 밤을 지새우고 있다"고 말했다.
각종 사생활 비위 의혹에 휩싸인 김 전 원내대표는 지난달 30일 원내대표직을 사퇴했다.
현재까지 김 의원에게 제기된 의혹으로는 △차남 숭실대 편입 관여 △지방선거 공천 헌금 수수 및 관련 탄원서 무마 △강선우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 묵인 △아내의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대한항공 호텔 숙박권 수수 △국가정보원 직원인 장남의 외교 첩보 누설 △쿠팡 대표와의 고가 오찬 △지역구(동작갑) 내 대형병원 진료 특혜 의혹 등이 있다.
민주당 윤리심판원은 12일 회의를 열고 김 전 원내대표의 징계 여부와 함께 수위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 전 원내대표는 윤리심판원 회의에 직접 출석해 소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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