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신익과 심포니 송, 2026 마스터즈 시리즈 I ‘말러의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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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신익과 심포니 송, 2026 마스터즈 시리즈 I ‘말러의 부활’

경기일보 2026-01-12 09:51: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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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신익과 심포니 송 제공.
'말러의 부활' 포스터. 함신익과 심포니 송 제공.

 

함신익과 심포니 송이 오는 2월 7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6 마스터즈 시리즈’의 첫 무대를 연다.

 

이번 공연은 구스타프 말러의 대표작이자 대규모 합창 교향곡의 정점으로 손꼽히는 교향곡 제2번 ‘부활(Resurrection Symphony)’을 선보인다.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음악으로 마주하는 장대한 무대가 기대된다.

 

말러의 ‘부활’은 클래식 레퍼토리 가운데서도 가장 무대에 올리기 까다로운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높은 연주 난이도는 물론, 대규모 편성, 공간적 제약, 해석의 깊이, 재정적 부담까지 복합적인 요소가 뒤따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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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신익과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 함신익과 심포니 송 제공

특히 교향곡과 오라토리오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삶의 종말에서 시작해 영원한 생명으로 나아가는 인간의 여정을 그린다. 장례 행진을 연상시키는 1악장에서부터 고통과 회상, 초월을 거쳐, 마지막 악장에서 합창과 독창이 더해지며 완성되는 ‘부활’의 메시지는 말러 음악 세계의 핵심을 집약한다. 감정의 고조에만 의존하지 않으며, 삶과 죽음, 절망과 희망 사이를 오가는 복합적 감정의 층위를 정교하게 그려내야 하는 작품이다.

 

함신익과 심포니 송 관계자는 “엄격한 구조 속에서도 인간적인 따뜻함을 놓치지 않는 해석으로 잘 알려진 함신익 지휘자는 이번 연주를 통해 작품의 본질을 꿰뚫는 해석과 통찰을 보여주는 ‘철학자형 지휘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라며 “말러가 남긴 위대한 유산을 오늘의 청중과 진정성 있게 나누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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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소프라노 이윤정과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함신익과 심포니 송 제공

 

이번 공연에서는 소프라노 이윤정, 메조소프라노 김선정이 솔리스트로 참여해 말러 특유의 내면적 서정과 극적인 고조를 섬세하게 표현한다.

 

여기에 국립합창단과 인천시립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작품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장대한 합창을 통해 ‘부활’의 메시지를 완성한다. 5악장에서 무대 밖 금관 악기와 오르간, 합창단의 입장이 더해지며 청중은 마치 하늘에서 내려오는 음향의 파도에 휩싸이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함신익 지휘자는 “말러의 ‘부활’은 단순한 교향곡이 아니라, 인간 존재에 관한 질문이자 희망에 대한 응답”이라며 “2026년의 시작을 이 작품과 함께하며 관객 여러분과 존엄한 감정의 깊은 울림을 나누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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