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3' 김의성 "인기 이유? 이제훈이 잘해서…수도승 같아"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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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3' 김의성 "인기 이유? 이제훈이 잘해서…수도승 같아" [인터뷰]①

이데일리 2026-01-12 09:45: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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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이제훈의 도가니가 계속 깨끗하게 유지됐으면 좋겠습니다. 하하.”

김의성(사진=안컴퍼니)


배우 김의성이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 종영을 앞두고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모범택시3’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난 10일 종영한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김의성은 시즌1, 2에 이어 3까지 무지개 운수의 대표 장성철을 연기하며 중심을 잡았다.

‘모범택시’ 시리즈는 검증된 흥행 지식재산권(IP)으로 평가받는다. 2023년 방영된 시즌2는 최고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당시 지상파와 케이블을 포함한 전체 드라마 시청률 5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3 역시 전국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14.2%를 기록하며 마무리했다.

김의성은 “시즌2 시청률이 너무 높게 나왔어서 저희들끼리 조심스럽게 그때처럼 될 수 있을까 생각하기도 했다. 그 2년 사이에도 방송 환경이 굉장히 많이 바뀌었지 않나. 시청률에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여전히 많이 지지해 주셔서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제훈과 김의성(사진=SBS)


‘모범택시’ 시리즈의 인기 이유를 묻자 김의성은 “이제훈이 잘해서 아닐까요?”라며 웃어 보였다. 그는 “법이 우리를 가까이에서 지켜주지 않는다는, 사법제도와 공권력에 대한 불신이 현대사회에 뿌리 깊게 있는 것 같다. 피해자의 억울함에 비해서 가해자에게 주어지는 벌이 충분치 않다고 많은 분들이 느끼는 것 같다”면서 “사적 복수에 대해 공감하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은 점이 인기를 유지하는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김의성은 “주인공 역을 맡은 이제훈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고 생각한다. 옳고 그름과 권선징악을 거칠고 우직하게 끌고 가는 게 시청자들에게 쾌감과 위안을 드리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김의성은 5년 동안 호흡을 맞춘 이제훈에 대해 “감사함을 많이 느낀다”고 했다. 그는 “이 시리즈에 대한 책임감이 굉장히 크다. 술도 안 먹고 항상 예의바르고, 워낙에 수도승처럼 산다. ‘사람이 저럴 수 있어?’ 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나이도 많이 먹었는데 액션에 물러섬이나 타협 없이 열심히 해주고 있다. 제작발표회 때도 말씀드렸듯이 이제훈의 도가니가 깨끗하게 나이들었으면 좋겠다”면서 “이제훈은 (저보다) 훨씬 어리지만 철들어있고 책임감도 강한 배우라서 항상 든든하게 여기고 있다”고 극찬했다.

‘2025 SBS 연기대상’ 전 진행한 인터뷰. 당시 김의성은 이제훈의 대상 수상 가능성에 대해 “강력하게 밀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김의성(사진=안컴퍼니)


시즌3까지 흥행하며 성공한 시리즈로 불리고 있는 ‘모범택시’. 김의성은 “어마어마하다”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그는 “2020년 겨울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어둡고 이상한 거친 드라마를 찍으면서 ‘모범택시’가 5년이 지난 지금까지 큰 사랑을 받으면서 계속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기적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시즌4에 대한 생각도 덧붙였다. 김의성은 “시즌3의 결말은 다음 시즌의 지속 여부와 상관 없이 자연스러운 결말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면서 “다음 시즌도 역시 열려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들끼리는 그런 이야기를 막 하지 않는다. 말하면 안 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다”면서 “되게 좋아했던 애인이 유학을 가서 몇 년 못 보게 됐는데 이게 끝은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심정이랄까? 애틋한 마음이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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