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2026년을 맞아 군민 일상과 직결되는 생활 밀착형 정책 36건을 확정하고, 제도 개선과 신규 시책 전반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정리된 ‘2026년 달라지는 주요 정책’은 복지·보건 20건, 행정·안전 6건, 농업·수도 4건, 문화·환경 3건, 건축·교통 3건 등 총 5개 분야에 걸쳐 추진된다. 군은 실질적인 생활 여건 개선과 정책 체감도 제고를 핵심 목표로 제도 정비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복지·보건 분야에서는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단가가 월 16만8000원에서 18만원으로 인상되고, 긴급돌봄지원사업은 기본돌봄 및 방문목욕 단가 인상과 함께 이용 연령 기준이 13세 이상으로 완화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역시 생계급여 기준액이 4인 가구 기준 195만1287원에서 207만8316원으로 상향되며, 청년 근로·사업소득 공제 대상 연령 확대와 의료급여 부양비 적용 폐지 등 선정 기준이 개선된다.
장애인 분야에서는 활동지원 급여 단가와 장애인연금 기초급여가 인상되고, 2026년 1월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장애인가족 통합서비스와 긴급돌봄 지원이 본격화된다. 이와 함께 95세 이상 장수 어르신에게 50만원 상당의 장수축하물품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과 관내 401개 경로당에 월 10만원의 부식비를 지원하는 정책도 새롭게 시행된다.
보건 분야에서는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 대상이 확대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성인병 질환 지원과 검진 항목이 대폭 늘어난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로 명확화되며, 산후조리원 이용 비용 지원, 임산부 진료 교통비 지원, 암환자 가발 구입비 지원 등 신규 사업도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아울러 7개 보건진료소의 관할 구역을 확대해 인접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강화한다.
행정·안전 분야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구간이 확대되고, 주택화재 피해 주민에게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전입실비 지원은 예산사랑상품권 5만원 지급 방식으로 개편되며, 군민안전보험은 보장 금액 상향과 함께 독액성 동물 접촉 사고 응급실 진료비 보장이 추가된다.
농업·수도 분야에서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 연령이 확대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범위가 2촌 이내 친척까지 조정된다. 수도요금 스마트고지 수용 시 매월 300원을 감면하는 제도가 신설되며, 공공하수도 사용료는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문화·환경 분야에서는 통합문화이용권 지원금이 연 15만원으로 인상되고, 청소년 및 생애전환기 대상자는 연 16만원을 지원받는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연 20만원으로 확대되며, 전기자동차 전환지원금 사업도 새롭게 도입된다.
교통·건축 분야에서는 섬김택시 대상 마을이 120개로 확대되고, 기초주거급여와 농촌빈집 정비사업의 지원 금액과 대상 가구 수가 늘어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2026년 달라지는 정책들은 군민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분야에 초점을 맞춘 생활 밀착형 제도 개선”이라며 “군민들이 변화된 정책을 충분히 인지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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