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치매 母와 7년 만의 고백…“같이 방송한 거 너무 후회했다”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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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치매 母와 7년 만의 고백…“같이 방송한 거 너무 후회했다” (조선의 사랑꾼)

스포츠동아 2026-01-12 08:17: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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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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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와의 시간을 처음으로 방송을 통해 공개하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12일 방송되는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안선영이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하며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진다. 선공개 영상 속 안선영은 어머니에게 “예전에 TV에 같이 나왔던 거 기억나냐”고 묻고, 과거 동반 출연했던 방송 장면을 조심스럽게 떠올린다.

안선영의 어머니는 한때 방송에 자주 출연하며 ‘셀럽 엄마’로 불릴 만큼 뛰어난 입담과 존재감을 보였던 인물이다. 하지만 현재는 과거 방송 영상을 바라보며 “TV에는 말 잘하는 사람만 나오는 거 아니냐”, “저건 이모 아니냐”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를 지켜보던 안선영은 말없이 미소를 지은 채 어머니 곁을 지킨다.

VCR을 통해 이를 본 황보라는 “안선영 씨는 방송에서 늘 어머니 이야기를 하셨다”며 “사투리 쓰는 모습도 기억난다”고 말하며 뭉클함을 더했다.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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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안선영은 그동안 숨겨왔던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는다. 그는 “옛날에 엄마를 방송에 데리고 나간 걸 너무 후회했다”며 “아픈 엄마 이야기를 계속 꺼내는 게 지난 7년 동안 너무 싫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시간이 정말 복이었구나 싶다”며 “영상 속 엄마 모습을 볼 때마다 어머니가 신기해하신다”고 덧붙였다.

안선영은 “기억의 끈이 점점 얇아지겠지만, 그래도 이 기억이 남아 있는 순간만큼은 어머니가 행복해하신다”고 말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방송 최초로 공개되는 안선영 모녀의 치매 투병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길 예정이다.

안선영과 어머니의 특별한 동행은 12일 오후 10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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