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류석만 기자] 충남 부여군이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총 11억 6288만원을 모금해, 애초 예상액이었던 7억원 대비 165%를 달성했다.
기부 참여 인원은 1만 928명, 기부 건수는 1만 1134건으로 전국 각지에서 꾸준한 참여가 이어졌다.
특히 10만원 이하 기부가 대부분을 차지해 소액 다수 참여를 기반으로 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가 현장에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100만원 이상 고액 기부도 13건에 달했으며, 이 중 1000만원 최고액 기부자 3명이 포함돼 기부 참여의 폭이 넓어졌다.
답례품으로는 설향 딸기(33%)가 가장 많이 선택됐으며 이어 굿뜨래 한우 채끝(16%), 한돈 세트(6%), 정관장 활기단(3%), 굿뜨래페이(3%) 순으로 나타나, 기부가 지역 농축산물 소비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부여군은 기부금을 활용해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소아청소년과 운영비 지원 ▲반려동물 동물등록비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본인 부담금 지원 등 총 8개의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지정 기부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 재원을 확보했으며 관련 사업은 2026년에 추진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로 목표를 크게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도 시행 이후 부여군의 누적 모금액은 23억 8866만 1601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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