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를 교체 멤버로 기용한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가 아우크스부르크를 대파했다. 스트라이커 하리스 타바코비치의 파괴력이 돋보였다.
11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의 보루시아 파르크에서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16라운드를 치른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가 아우크스부르크에 4-0 대승을 거뒀다.
시즌 초 최하위였던 묀헨글라드바흐는 지난해 11월 리그 첫승을 시작으로 이때 6경기 동안 4승 1무 1패를 거두면서 순위를 확 끌어올린 바 있다. 그러나 전반기 막판은 2연패로 마무리했는데,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크게 이기며 기분 좋게 새출발했다.
홈팀 묀헨글라드바흐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옌스 카스트로프를 벤치에 두고 시작했다. 최전방의 하리스 타바코비치를 2선의 플로리안 노이하우스, 프랑크 오노라가 받쳤다. 미드필더 야닉 엥겔하르트와 로코 라이츠의 좌우에 윙백 루카 네츠와 조 스컬리가 배치됐다. 스리백은 케빈 디크스, 니코 엘베디, 필립 잔더였고 골키퍼는 모리츠 니콜라스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최전방의 안톤 카데를 알렉시스 클로드모리스, 파비안 리더로 받쳤다. 미드필더 한노아 마셍고, 메르크 쾨뮈르의 좌우에 윙백 마스 페데르센, 로빈 펠하우어가 측면을 맡았다. 스리백은 세드리크 체지거, 케벤 슐로터베크, 노아카이 뱅크스였고 골키퍼는 핀 다멘이었다.
전반 8분 스컬리가 묀헨글라드바흐의 선제골을 터뜨렸다. 왼쪽 측면을 체계적으로 무너뜨렸고, 오노라와 네츠의 연계 플레이를 받아 스컬리가 문전에서 슛을 날렸다. 블로킹에 한 번 막힌 공을 재차 차 넣으며 스컬리가 공격을 마무리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자멸했다. 노이하우스의 횡패스를 페데르센이 손으로 건드리는 황당한 실수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전반 21분 전담키커 디크스가 구석으로 차 넣으면서 점수차가 벌어졌다.
묀헨글라드바흐는 전반 36분 3-0을 만들면서 승기를 일찍 굳혔다. 코너킥이 문전에 바짝 붙어 날아오자 타바코비치가 194cm 신장에서 나오는 강력한 제공권으로 헤딩골을 터뜨렸다. 다멘 골키퍼와의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할 정도로 높은 타점과 공중 경합 능력이었다. 비디오 판독 끝에 골이 인정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른 실점 후 밀어붙여 봤지만 전반전 안에 만회골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리더를 빼고 사무엘 에센데를 투입해 공격 조합을 바꿨다. 에센데가 후반 6분 문전 침투하면서 얼리 크로스에 발을 댔지만 골을 만들진 못했다.
그러나 이번 득점을 넣은 쪽도 묀헨글라드바흐였다. 후반 16분 오노라의 얼리 크로스를 받아 타바코비치가 다시 한 번 헤딩골을 터뜨렸다. 점수차를 벌린 직후 묀헨글라드바흐가 오노라를 빼고 벨 모히야를 투입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카데, 페데르센을 빼고 마리우스 뵐프, 이스마일 가르비를 투입했다. 후반 24분에는 쾨뮈르 대신 크리스티안 야키치가 들어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수비가 아예 무너졌다. 후반 25분 타바코비치를 향해 스루패스가 들어갔고, 다멘 골키퍼가 뛰쳐나가 간신히 막아냈다.
후반 27분 카스트로프가 투입됐다. 노이하우스, 잔더, 3명이 빠지고, 카스트로프, 마치노 슈토, 다카이 코타 3명이 피치에 올라섰다. 아시아 선수 3명이 동시에 투입된 셈이 됐다.
후반 40분 묀헨글라드바흐가 스컬리 대신 조반니 레이나를 투입했고, 아우크스부르크는 클로드모리스를 빼고 미하엘 그레고리치를 들여보냈다.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끝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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