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이르면 올해 1분기 안에 서산공장 LFP 배터리 설비에 대한 발주에 나선다.
SK온은 올해 하반기 중 ESS 배터리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내년 초부터 LFP 파우치셀 생산에 돌입할 전망이다. LFP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등 주로 전기차에 투입되는 삼원계 배터리보다 안정성이 좋아 ESS에 주력으로 사용된다.
서산공장은 현재 1GWh 규모 1공장과 6GWh 규모 2공장이 가동 중인데 이중 ESS 배터리 생산에는 2공장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2공장 총 4개 라인 중 2개 라인을 전환해 ESS 배터리를 생산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라인 전환이 마무리되면 SK온은 국내에서 가장 큰 3GWh 규모의 LFP 배터리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SK온의 국내 최대 규모 LFP 배터리 생산라인 확보는 성장세가 기대되는 국내 ESS 시장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국내 ESS 시장은 현재 진행 중인 정부 주도의 육성 사업에 AI 데이터센터 등 민간 수요까지 더해져 빠르게 커지고 있다. 정부는 2038년까지 총 23GW 규모의 장주기 ESS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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