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영전’에 칼 빛을 다시 세우다... 16주년, 칼리아로 전면 리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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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마영전’에 칼 빛을 다시 세우다... 16주년, 칼리아로 전면 리부트

STN스포츠 2026-01-11 22:35: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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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넥슨이 자사 온라인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신규 캐릭터 ‘칼리아’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사진=넥슨
9일 ㈜넥슨이 자사 온라인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신규 캐릭터 ‘칼리아’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사진=넥슨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넥슨이 온라인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에 16주년을 맞아 신규 캐릭터 ‘칼리아’를 투입하며 전투 시스템의 정체성을 다시 세웠다. 공격과 방어를 유기적으로 잇는 중대검 액션과 대규모 보상 이벤트를 앞세워 장기 이용자 결속과 복귀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카드다.

공격과 방어를 잇는 ‘하프 클레이모어’…전투 문법을 바꾸다

‘마비노기 영웅전’이 다시 칼을 들었다. 넥슨은 9일 신규 캐릭터 ‘칼리아’를 전면에 내세운 대형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게임의 전투 구조 자체를 재정비했다. 칼리아는 협곡 도시 카스트룸 출신 용병이라는 서사를 지닌 인물로, ‘새벽 빛의 검’이라는 상징적 콘셉트를 앞세운다.

칼리아의 핵심은 중대검 ‘하프 클레이모어’다. 한 손과 양손을 넘나드는 무기를 통해 공격과 방어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전투 구조를 구현했다. 단순히 빠르고 강한 공격을 반복하는 기존 캐릭터들과 달리, 상황에 따라 방어 동작을 끼워 넣으며 콤보를 이어가는 방식이 특징이다. 전투의 리듬과 판단을 동시에 요구하는 구조로, 마영전 특유의 액션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디 아엘라’부터 ‘브리칭 엣지’까지…연계 중심의 스킬 설계

칼리아는 연계와 흐름에 초점을 둔 스킬 구조를 채택했다. 연계 공격의 마지막 타격이 성공할 경우 강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디 아엘라’, 회전 공격으로 SP를 회복하며 연속 타격을 유도하는 ‘스파이럴 아크’, 전방을 관통해 적의 자세를 무너뜨리는 ‘브리칭 엣지’ 등은 전투의 흐름을 끊임없이 이어가도록 설계됐다.

외형에서도 캐릭터의 서사가 반영됐다. 검은 석류를 모티프로 한 ‘사블레 그라나다’와 전투 중심의 중장비 콘셉트인 ‘페일 미네르바’는 각각 차분함과 강인함이라는 칼리아의 양면적 성격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16주년 보상 공세…강화 쿠폰·전설 등급 오브젝트까지 ‘풀가동’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단순한 캐릭터 추가에 그치지 않고 16주년 기념 이벤트와 결합해 대규모 보상 정책을 동시에 가동했다. 2월 초까지 접속 이용자에게는 전설 등급 오브젝트, 전용 장비 아바타, 강화 재료 등이 담긴 대형 보상 패키지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전투 완수 시 무기·방어구 강화 쿠폰, 고등급 액세서리 강화 교환권, 전용 아바타 상자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3월까지 이어진다. 일정 시간 접속만으로도 고급 장비 세트와 정령석을 받을 수 있는 골든타임 보상도 마련됐다. 경험치와 AP 상승, 보스 보상 추가, 장비 이전 비용 할인 등 실질적인 성장 혜택을 결합해 복귀 이용자와 장기 이용자 모두를 겨냥한 구조다.

업계에서는 이번 업데이트를 두고 “마영전이 단순한 신규 캐릭터 투입이 아니라 전투 설계와 보상 구조를 동시에 손질하며 서비스 후반부를 대비한 체질 개선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16주년을 맞은 마영전이 칼리아를 기점으로 다시 한 번 장기 서비스의 분기점을 맞이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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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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